캐나다중앙은행BoC은 이제 국내 경제가 다시 속도를 내기를 원하고 있으나, 일부 통화 위원들은 취약한 고용시장이 그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는 7월 24일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논의된 내용을 상세히 담은 캐나다중앙은행의 심의 요약본의 내용이다.
중은, “취약한 고용이 성장에 걸림돌” 우려
이 요약본은 국내 노동시장의 침체가 나타나면서 일부 위원들은 노동시장의 추가 약세가 소비 반등을 지연시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계속 완화됨에 따라 중앙은행은 이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관련된 다른 위험성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듯 보인다. 당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예측대로 계속 둔화되는 한 금리를 계속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기준금리는 현재 4.5%P이며 다음 금리 발표는 9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데자르댕 로이스 멘데스 이사는 “중앙은행은 7월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더 느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아직 소비자 지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통화위원회는 다가오는 모기지 갱신과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그러한 관점에 대한 중대한 위험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리 인상이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에 부담을 주었지만 캐나다 경제는 경기 침체를 피해 왔다 그러나 다른 지표들은 경제가 불안한 기반 위에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국민 1인 당 기준으로 볼 때 “경제가 실제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요약본에서 지적했다.
이 문서는 지난 달 캐나다중앙은행의 정책 금리인하 결정은 부분적으로 경제성장을 촉진하려는 욕구에 의해 주도되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구직자들이 누린 수요초과의 노동시장은 이제 훨씬 더 부진하다. 고용주들은 더 이상 인력부족을 보고하지 않으며 시장에 진입하는 노동자의 선택 폭도 좁아졌다. 이로 인해 실업률은 꾸준히 증가해 6월에는 6.4%까지 올랐다.
멘데스 이사는 “중앙은행이 연말까지 금리를 연속 인하 해 2025년말까지 최종 전망치인 2.25%P까지 하락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이제 미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동안 3회 연속 .25 베이스포인트 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캐나다중앙은행이 12월 잠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아 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