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시의원 출마자 션 리(한국명 이제우)
코퀴틀람 시의원 출마자 션 리 (한국명 이제우) 씨가 오는 10월 20일(토) 선거를 앞 두고 있다. 한인 젊은이로 당당히 한인사회를 대변하고 싶다는 션 리의 포부를 들어봤다.
Q 코퀴틀람 시의원으로 나선 이유
.코퀴틀람시는 한국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도시입니다. 이민 1세대가 모여 자리 잡은 곳이고 누구에게나 코퀴틀람이 한국인의 정서 문화를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코퀴틀람시는 한인에게 정말로 소중한 도시입니다. 이렇게 코리아 타운으로 자리잡게 해 주신 한인 이민1세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이제 우리는 미래를 바라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인으로 세대를 잘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가정 방문을 통해 알게 된 문제점과 해결책
지난 몇 달 동안 집 방문 중에 한인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은 건강검진입니다. 현재 캐나다에는 한국에서의 건강검진 시스템이 없습니다. 저는 오랜기간 토론토, 뉴욕, 시카고, 보스턴등 많은 world-class 도시에서 거주 및 방문했는데 직업은 의료 & 치과산업의 IT professional 입니다. 저의 견문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세계 우수한 의료기기, 치과기기, IT 산업을 코퀴틀람시에 유치하여 더 많은 양질의 직업과 선진화된 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사실 이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너무도 뒤쳐진 의료에 상당히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코리아 타운 더 발전시킬 터
저는 한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하기 때문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 받고 이해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잘 알기에 공감대를 넓힐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군대를 다녀 온 재향군인회 회원으로 한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의 멋 그리고 예를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코퀴틀람하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자랑스런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자원봉사를 원한다면
자원봉사는 10월 20일 토요일 오전 8시~ 저녁8시까지 25군데 투표소에서 감시 또는 거리응원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저녁8시 마감 후 개표시 확인자로서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 외에 선거 후원은 BC주 거주하는 시민권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1~1200까지 후원할 수 있습니다. 회사나 단체 이름은 안 되며 반드시 개인체크 혹은 현금만 가능합니다.
문의는 604-401-2260 문자나 음성메시지로 바랍니다. 한인사회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