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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퍼스트 네이션과 그랜빌 아일랜드 ‘미래’ 논의

2024-12-31 13:59:16

이 지역은 1916년 벌목과 산업이 발전하면서 모래톱 부지에 토지가 채워지기 전까지 원주민들이 처음 사용했으며, 1970년대부터 연방정부가 소유해 운영해 왔다. 그 이전,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는 산업단지로 사용되었다.

연방정부는 그랜빌 아일랜드에 원주민 단체가 더 많이 존재하고 운영 방식에 대해 더 많은 발언권을 갖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다.

부동산 통제, 관리 변화 주목

정부, “결정된 것 없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의 연방정부 소유 부지를 관리하는 톰 랭커스터는 머스 킴, 스쿼미시, 틀레일-워투스의 3개 퍼스 트네이션 연합(MST)의 요청에 따라 연방 관리들과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랭커스터는 “화해의 정신으로 CMHC, 캐나다 랜드 컴퍼니, MST 네이션스는 그랜빌아일랜드에서 MST네이션스의 존재와 참여를 증대시킬 수 있는 예비 논의를 시작했다. 이 논의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논의가 대략 도시 블록 14개 크기의 그랜빌 아일랜드의 부동산 통제나 관리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랭커스터는 ‘다양한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퍼스트 네이션스와 캐나다 랜드 컴퍼니의 대표는 CMHC의 논평으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레스토랑, 시장, 뷰티크 및 예술 공연을 즐기기 위해 그랜빌 아일랜드를 찾는다. 또한 호텔, 보트 소유주들의 정박장, 고래 관찰 여행을 위한 배편도 마련되어 있다.

이 지역은 1916년 벌목과 산업이 발전하면서 모래톱 부지에 토지가 채워지기 전까지 원주민들이 처음 사용했으며, 1970년대부터 연방정부가 소유해 운영해 왔다. 그 이전,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는 산업단지로 사용되었다.

퍼스트 네이션스는 공유된 전통 영토를 보유하며 파트너십으로 일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랭커스터는 3개 원주민의 상호 사업이익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공동 회사로 MST 개발은 현재 그랜빌 아일랜드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이미 MST네이션스와 협력해 왔다.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서 경제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MST개발사는 캐나다 랜드 컴퍼니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원주민 소유의 인근 부지, 제리코 랜드와 헤더 랜드에 15,000채 이상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랭커스터는 “개발계획인 제리코 랜드와 헤더 랜드 부지들은 정부 책자에 소위 잉여토지로 분류되어 있지만 그랜빌 아일랜드는 그렇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개발 가능성은 낮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