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유공자회에 신년 떡국 대접
글 사진 이지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협의회장 배문수)는 1월 6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소재의 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 회원 및 명예회원 17명을 초대해 새해맞이 떡국을 대접했다. 노재명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배문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를 맞아 참전용사님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는 우리가 가슴 깊이 품고 있는 존경과 감사의 자리입니다. 여러분은 단지 한 시대의 영웅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평화와 자유의 상징입니다”고 전했다. 김태영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초대에 감사하며 한국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걱정하는 한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 날 배문수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산 수건 선물 세트를 전달했고 김태영 회장은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아울러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가 6.25참전용사들에게 바치는 영상을 직접 만들어 상영했다. 행사 후 참석자 모두 떡국 및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자리였다.
노재명 자문위원은 “참전용사님들을 직접 뵙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 해 시작이 가슴 벅찹니다. 오늘 함께 한 이 시간이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