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들이 더 많은 선택지와 가격 약세를 활용하면서 프레이저 밸리의 주택 판매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재고 축적, 가격약세..기준가 96만2500달러
총 활성 매물 재고 8,070개로 여전히 높아
이 지역 MLS거래를 주관하는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총 920건의 거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월 보다 13% 증가했고 작년 2월 보다는 아직 26% 감소한 수치이다.
MLS에 신규 등록된 매물이 9% 감소했지만 신규 매물은 3,121채로10년 계절 평균치를14% 상회했다.
총 활성 매물 재고는 8,070개로 여전히 높았다. 이는 2024년 2월보다 45%, 10년 계절 평균보다 55% 높은 수준이다. 활성매물 대비 거래량의 비율도 11%로, 계속해서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영역에 머물었다. 이 비율이 12%에서 20% 사이일 때 시장은 균형으로 간주된다.
FVREB CEO 발데브 길은 “재고 축적과 가격 완화의 조합으로 인해 구매자에게 특히 단독주택에서 레버리지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러한 패턴이 지속된다면, 특히 지속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압박을 고려할 때 구매자 시장으로의 추가 전환을 볼 수 있다. 충분한 선택을 통해 구매자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옵션을 탐색할 수 있는 유연성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주택 거래가 완료되는 데 소요된 시간은 1월 보다 짧아졌다. 단독주택은 평균 39일, 콘도는 평균 36일, 타운 홈은 평균 32일이 소요되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2월의 종합기준가격은 0.2% 하락한 96만2,500달러를 기록했다.
▲유형별 HPI 벤치마크 가격동향
• 단독주택: 1,489,100달러 1월 비해 0.5% 상승, 2024년 2월에 비해 0.6% 하락.
• 타운 홈: 820,600달러 1월 비해 0.7% 하락, 2024년 2월에 비해 2.1% 하락.
• 아파트: 533,200달러 1월 비해 0.3% 하락, 2024년 2월에 비해 2.4% 하락.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 애보츠포드, 랭리, 미션, 노스델타, 써리, 화이트락. BC 커뮤니티에 거주하고 일하는 5,230명의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