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속의 지역 사진 전시회 열려
국내외 전문 사진작가들의 작품 전시
4월 한 달 동안 지역 거주민들의 과거 모습들을 회상해 볼 수 있는 생활 및 주변 환경 관련 사진 전시회가 메트로 밴쿠버와 위슬러 등지에서 열린다.
이 중에서도 노스 밴쿠버에 위치해 있는 코너 스토어Corner store라고 불리는 한 거리 모퉁이에 위치한 2층 그로서리점이 눈에 띈다. 이 전시회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전시된 흑백의 사진들을 보면서 어렸을 적의 추억에 잠시 잠겨 보곤 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사진 전시회가 되며, 이번 전시회에 지역의 전문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캐나다 및 해외 전문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 중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주 내 각 지역과 연관된 원주민들의 자연 생활 모습과 동물의 생활 모습 그리고 자연 환경이 변해 가는 과정들이 담긴 사진들도 눈에 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중인 유명 사진 작가의 작품들도 전시돼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스 밴쿠버 소재 Corner store 사진의 경우, 해당 건물의 예전 모습과 어울려 그 동안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한 비교 추적이 가능해 더욱 흥미를 제공해 준다. 이번과 같이 유명 사진 작가들이 한 장소에서 각 자의 사진 작품들을 동시에 전시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사진 작가인 죠지 트위스는 노스 밴쿠버 Corner store 사진의 경우, 당시 론스데일 지역이 빠른 속도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있을 때 관계 전문가들에 의해 건물의 당시 모습들을 남겨보자는 취지가 모아져서 사진이 남겨지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 중에서 구도와 명암이 우수한 것이 살아남았다고 건축가인 레베카 파쉬는 말한다. 트위스는 노스 밴쿠버시 린 밸리 위 지역은 현재 빈 터로 돼 있으나, 이번 전시회의 여러 사진들을 통해 당시의 지역 활동 상황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령층이 높은 세대의 주민들은 당시를 더욱 추억하며 회상에 잠긴다. 트위스는 “최근 국내 여러 지역에서 관심있는 중 장년 이상의 주민들로부터 어렸을 적의 경험담이나 당시를 배경으로 한 사진 등을 서로 공유하자는 의견들이 오갔다”고 전한다.
따뜻한 봄. 사진과 과거 추억에 관심있는 주민들은 capturephotofest.com을 통해 전시회 관련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