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채움∙나눔’ 통한 정리 습관 중요

2025-07-17 14:02:33

밴쿠버 여성회와 모자익 주최 ‘정리 습관의 힘’ 세미나 성료

글∙사진 이지은 기자

벤쿠버 여성회(회장 이인순)과 모자익(MOSAIC)이 공동주최하고 TD 은행이 후원한 ‘정리습관의 힘 세미나’가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모자익(5575 Boundary Rd. Vancouver)에서 열렸다. 100명이 참석한 이 날 초청 강사로 정경자 한국정리수납협회 회장이 참여했다.
정 회장은 한국에 정리수납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직종을 만들어 한국과 중국에 이어 캐나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국내 최초 정리•수납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로 정리수납 전문 기업 ㈜덤인을 설립했다. 또한 ‘콩알 봉사단’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장애인 무료 교육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회장은 ‘버림•채움•나눔’을 통한 정리 습관과 공간 효율성과 생활 편리성 제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버리기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과감히 정리), 자리 정하기(물건별로 정리하여 사용성을 높임), 나눔을 통해 공간이 넓어지고, 일상이 간편해지며,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고 조언했다.
특히 정 회장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장인, 주부, 자녀를 둔 부모,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정리수납전문가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직업이다. 2003년부터 정리수납 매뉴얼과 교육 교재를 개발하여 2011년에 한국정리수납협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