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 TuesdayContact Us

스카이트레인 역 공사 진전…프레이저 하이웨이 일부 재개통

2025-12-30 14:24:35

써리140 st.와 96 ave 프레이저 하이웨이 구간은 새로운 그린팀버역 건설을 위해 8개월 이상 전면 통제돼 왔다. 재개통은 공사의 주요 단계가 진행됐음을 의미한다. 사진=JASON PAYNE

써리140 스트리트와 96 애비뉴 사이

프레이저 하이웨이 구간 통제 해재

써리에서 랭리로 연장되는 스카이트레인 확장 사업이 진전을 보이면서, 장기간 폐쇄됐던 프레이저 하이웨이 일부 구간이 다시 개통됐다.

써리140 스트리트와 96 애비뉴 사이 프레이저 하이웨이 구간은 새로운 그린팀버역 건설을 위해 8개월 이상 전면 통제돼 왔다. 이번 재개통은 해당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사의 주요 단계가 진행됐음을 의미한다.

그린 팀버스 역은 써리–랭리 연장선의 핵심 정차역 중 하나로, 2029년 말 개통이 목표다. 이 역사 인근에는 짐 패티슨 케어& 수술 센터와 써리 메모리얼 병원 등이 위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랭리까지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 확충의 일환으로, 향후 로워 메인랜드 남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당국은 공사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일부 구간에서 추가적인 교통 통제나 차선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써리시는 해당 공사 착공에 앞서 시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빠른 교통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스카이트레인 확장 공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써리 시와 랭리 타운쉽 그리고 랭리 시는 향후 30년간 40 만명의 인구 수 증가를 예상하고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스카이트레인 확장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써리 시에서 랭리 시로 연결되는 이 엑스포 라인 스카이트레인 구간은 총 16km로, 킹 조지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랭리센터 역까지 이어진다.

이번에 재 개통된 도로는 10월말에 재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이 달 중순으로 연장됐다. 해당 도로를 이용해 왔던 주민들은 그나마 안도의 숨을 쉬며 재개통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전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통용되는 이 도로 구간은 2028년까지 현 상태로 이어질 전망이다.

써리시 140 스트리트와 96 애비뉴 사이 이 도로의 양방향에 1차선 도로가 등장되는 등 여러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도로는 개통됐지만, 기존과는 다른 교통 신호 제한 규정이 적용되는데, 140스트리트로 진입하는 프레이져 하이웨이 남쪽 방향에서 좌회전이 금지되며, 140스트리트에서 프레이져 하이웨이로 향하는 동쪽 방향에서도 좌회전이 금지된다.

내년 봄부터는 해당 공사 구간에 철로와 전기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인 가운데 공사 완공은 2028년말이 될 전망이다. 여러 부설 공사들을 포함하면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확장 공사 완공은 2029년말이나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