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여성회 건강 워크숍 9월 21일 글 이지은 기자 밴쿠버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은 제10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을 9월 21일 오전 10시 앤블리 센터(9912 Lougheed Hwy Burnaby)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조운 박사(청강학자)와 엘라박(필라테스 피지오 클리닉 대표)가 ‘청력과 치매의 관계’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김인순 회장은 “한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올 수 있는 청력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글 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 이북도민회(회장 이중헌)은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9월 12일 코퀴틀람 소재의 식당에서 개최했다. 이 날 80세 이상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지되었던 추석 잔치를 5년만에 다시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원로님들 맛있게 드시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재붕 회원(97세)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모두 같을 것입니다. 자리를 마련해 준 임원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영수...
글 이지은 기자 사진 정동민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김태영)은 9월 16일 오전 11시 호국회관(버나비)에서 추석맞이 모임을 가졌다. 이 날 임연익 부회장과 김인숙 명예회원이 준비한 송편을 참석한 유공자회원들과 나누었다. 김태영 회장은 “외롭게 지낼 수도 있는 추석에 이렇게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우석 고문은 “매주 월요일 호국회관을 방문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끈끈한 정을 나눈다는 것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동민 총무는...
최금란 (전 밴쿠버 한인회장) 사람이 너무 많았다.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공항이나 시내 거리엔 인산인해였다. 매년 영국을 찾았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이다. 올해 유럽은 무척이나 더웠다. 가끔 국지성 홍수가 이어지면서 날씨 또한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유럽은 온통 사람으로 가득한 축제장 같았다. 신문에서 전하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 과잉 관광이라는 말이 과장은 아니었다. 오버투어리즘은 관광지의 수용 한계를 초과하여 지나치게 많은 여행객이...
윤문영 어렸을 때 추석은 초록색 원피스였다 어렸을 때 추석은 하얀색 레이스 달린 양말이었다 어렸을 때 추석은 빨강 구두였다 어렸을 때 추석은 어머니가 일 하시다 어떤 번득이는 생각에 주섬 주섬 앞치마에 돈 지갑을 만지고 급히 추석빔을 사러 가셨던 유일한 휴식이었다 딸 들에게 줄 옷을 여기 저기 둘러보고는 제일 강렬한 색, 초록, 빨강을 고른 어머니 어머니의 기쁨이 순간 물감처럼 옷 색깔에 번졌다 옷을 건네는 어머니는 마음 가득 담겨 흐르는 미소를 참지 못하셨다 ...
9월9일부터 9월29일까지 주캐나다 대사관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캐나다태권도협회와 함께 2024년 9월9일부터 9월29일까지 20일간 제5회 캐나다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주캐나다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었던 2020년부터 온라인 태권도 품새대회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캐나다 전역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수련생들에게 자신의 실력과 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3개(일반인, 선수, 장애인) 부분으로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