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과 가뭄 그리고 강풍…산불 확산 ‘주범’

고온과 가뭄 그리고 강풍…산불 확산 ‘주범’

BC주 남부 내륙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올 여름 산불 사태가 강풍을 동반한 고온 및 가뭄 등으로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어 관계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해양연구소 지질학자인 마이클 프롬은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대규모 산불이 캐나다 BC주를 비롯해서 사스콰치완주, 알버타주, 매니토바주 그리고 온타리오주 등지에서 올 여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내 기록적인 초고온 사태 지속  남부 내륙지역 당분간 비 소식 없어 이번 산불은 5월, 매니토바주에서 가장...
경찰, 주민안전 경계령 대형 빌보드 설치

경찰, 주민안전 경계령 대형 빌보드 설치

“경고. 낯선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것을 주의하고 위험할 경우 도움을 청하세요.”라는 문구를 타갈로그어로 표현한 밴쿠버 경찰 광고판. 사진=Nick Procaylo 밴쿠버시 경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시내 곳곳에 대형 빌보드를 설치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난데없는 경찰의 경고성 광고판 설치에 난감한 표정들이다. 경찰은 특히 노인들을 상대로 한 날치기 및 소매치기들의 활동이 빈발해지자 이 같은 방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의하면 범인들은 한가한 거리에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 2차 백신접종 독려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 2차 백신접종 독려

전염병 전문가들은 최근 주 내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활개를 치자, 주민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속히 서두르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밴쿠버 질병통제센터의 브라이언 콘웨이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1차 접종을 했더라도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감염자 중 78% 백신접종 받지 않은 주민  임시접종소 설치 등 접종율 85%가 목표...
산불 진화작업에 멕시코 소방관 투입

산불 진화작업에 멕시코 소방관 투입

멕시코에서 도착한 소방관들은 4주 동안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첫 2주 동안 현장 작업을 한 뒤, 이틀을 쉬고 다시 나머지 2주 현장 활동에 다시 들어가게 된다. 사진=BC주정부 flickr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멕시코 소방관들이 24일 도착했다고 BC공공안전부 마이크 환워스 장관은 전했다. 현재 BC주는 주 내 곳곳에 고온 및 가뭄으로 인한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300여명 도착, 4주간 진화작업 진행 ...
주 노동연령 12세에서 16세로 조정

주 노동연령 12세에서 16세로 조정

올 가을부터 BC주는 고용기준을 변경해 노동 가능연령을 현행 12세에서 16세로 올린다. BC노동부는 새 법은 청년고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국제고용기준에 맞춰서 개선된 것으로 오는 10월 15일부터 발효된다고 21일 밝혔다. 시행일자를 미룬 것은 고용주와 청년 근로자들이 새 기준에 대비할 시간을 허용하기 위한 것이다. 새 법은 또 각 연령대 적합한 일자리 유형을 명시하고 있다. 14세부터 15세는 ‘가벼운 일’만 허용이 되며 부모 또는 보호자의 허가를 필요로 한다. 일부의...
미 정부, 육로국경 제한 8월까지 재연장

미 정부, 육로국경 제한 8월까지 재연장

미국정부는 21일 캐나다-미국간의 육로국경과 페리 선 국경의 비필수 이동 제한령을 8월 21일까지 재연장했다. 멕시코 국경에 대한 이동제한도 동시에 연장되었다. 이번 미국의 제한 재연장은 20일 캐나다 정부가 접종을 마친 미국인의 입국을 8월 9일부터 허용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이루어졌다. 미시민권자 입국 허용 발표 하루만에 나와 캐나다상공회“호혜주의 원칙 결여”강력 비난 미연방관보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미국정부는 예방접종률은 개선되었지만 비필수 이동에 대해 육로를 개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