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7회 날짜를 쓸 때면 아직도 2022년도 라는 숫자가 새롭고 적응이 안되었는데 벌써 끝이 났다. 어렸을 때는 해가 바뀌면 한 두 달 만에 그 년도 숫자에 바로 적응이 되었고 12월이 되면 이미 그 해 숫자는 유행이 지난 듯 오래 되었다고 느껴졌는데 말이다. 2022라는 숫자는 아직도 새로운데 벌써 2023이 와버렸다. 역시 시간은 준비가 되던 안되던 참 정확하게 온다. 마치 인정없고 정확한 독일 기차 스케줄처럼 말이다. 말이 나온 김에 오늘은 독일의 커피...
[커피 이야기] 6회 축구는 내가 커피 못지않게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다. 사실 축구를 하는 것을 더 좋아했고 경기를 보는 건 국가 대항전 외에는 관심이 없었다. 코로나 시기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유일하게 TV를 통해서 바깥세상과 연결된 느낌을 유지하고 있을 때 유럽 리그에 빠지게 되었고 팬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인지 이번 월드컵도 더 재미있었고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아시아 축구를 응원했다. 그리고 8강에서 한일전을 보기를 기대 했지만...
비지니스 조합원 상품 등록 가능…조합원 금액부담 덜어 [커피 이야기] 5회 지난주에는 출장차 토론토에 다녀왔는데 퀘벡에서 친구를 만날 기회가 있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퀘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 곳은 캐나다가 아니라고 느껴질 만큼 프랑스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거리의 간판, 가게의 메뉴, 그리고 정류장까지도 모두 불어로 되어있고 영어 표시가 아예 없는 곳도 많다고 하였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처럼 자신들의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에...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어린이 돕기 성금 전달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는 22일 오후 6시 Floata Seafood Restaurant(밴쿠버)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장민우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리차트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랭리 RCMP, 한인단체장 및 한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에 앞서 한국 이태원 참사에 대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박만호 회장은 “힘차게 한해 달려오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만큼은 모든 근심...
[커피 이야기] 4회 역시나 가을을 좀 느껴보려고 했더니 밴쿠버는 기다려 주지 않았다. 비의 도시 밴쿠버의 명성에 맞게 시원(?) 하게 비를 뿌렸고 나같이 가을을 좀 더 느껴보려는 사람들의 기분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뭐, 괜찮다. 커피는 추울수록 더 맛있으니… 그렇다고 너무 많이 마시면 심장이 벌렁거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다.저번화에서 예고한데로 오늘은 이탈리아 커피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17세기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는 무역의 중심이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K-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내년도 밴쿠버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주최 드림투어는 지난 10월 24일 메트로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날 전선주 대표는 “피겨 퀸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이 속한 남성 4 인조 보컬 ‘포레스텔라’ 가 내년 1 월 26 일 오후 7 시 밴쿠버의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최근 한국에서 ‘팝페라(Half 팝송 & Half 오페라, 일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