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 명실공히 메트로 밴쿠버 여름 주요행사로 자리매김한 한인문화축제가 오는 6월 17일(토)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한인문화축제는 연인원 3만명이 참가하는 밴쿠버 최대 축제의 한마당이다. 신동휘 회장(사진)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내 행사를 진행하다 올 해 다시 야외 축제로 기대감이 크다. 또한 올해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이기도 하다”며 막판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기대 …오후...
[커피 이야기] 17회 [커피 이야기] 17회연애시절 와이프가 Austin 길 선상에 살고 있어서 집에 바래다 줄 때면 Blue Mountain이라는 길을 거쳐가곤 했다. 이제는 더 이상 그쪽에 살지 않지만 가끔 그쪽에 갈 일이 생기면 일부러 나는 Blue Mountain 길을 거쳐서 가곤 한다. 연애 때 기억이 떠올라서 좋은 것도 있지만, 커피관련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Blue Mountain 하면 고급 커피하면 떠오르는 Hawaiian Kona 커피와 양대산맥인...
주캐나다한국문화원 5월 케이시네마 프로그램으로 5.24 ~ 5.30까지 영화 <교섭> 온라인 상영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5월 24일(수)부터 5월 30일(화)까지 <교섭>(임순례, 2023)을 온라인 상영한다. 지난 1월 극장 개봉한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숨 가쁜 활동을 그린 이야기로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어머니 그 시대엔 그렇게 사는 것이 숙명 인줄 알았습니다그 시절에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생선 몸통은 어린 아들 주고당신은 생선 머리나 무우를먹는 것을 당연하다 여겼습니다 그 때는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한번도 엄마가 이쁘게 치장하고 나가는 걸 본 기억이 없다집에는 그 흔한 구루무 한 통 립스틱 하나 없었다내가 어렸을 때도 어머닌 치아가 없어찬물에 말은 밥에 김치 쭉 찍어 얹어 우물우물 넘겼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밭에서 쪼그려 앉아 김매고청솔가지 연기가...
-훼밍웨이가 사랑한 쿠바 커피 이야기- [커피 이야기] 16회아이들과 함께 제한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동안 있어야 하거나 부득이 하게 일을 잠깐 해야 해서 아이들로부터 방해를 최소화하려고 쓰는 방법들이 여러가지가 있다. 사실 우리 어릴때만해도 유치원 갈 정도 나이가 되면 혼자 나가서 하루 종일 동네친구들과 놀다가 저녁때 돌아왔기 때문에 우리 부모님들은 “나가 놀다 와” 한마디면 됐지만 요새는 더 이상 그런 사회 시스템(?)이 아니다. 아무튼 요즘은 태블릿 PC, 핸드폰, TV,...
-멕시코에서의 커피 한잔의 여유- [커피 이야기] – 15회아이들이 있는 집들의 공통된 고민중의 하나가 기나긴 여름 방학을 어떻게 하면 부모들이 혈압이 오르지 않고 아이들과 평화를 유지하면서 지혜롭게 보내느냐 일 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여름 캠프나 프로그램들을 치밀하게(?) 계획해서 부모들도 어느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짜지만 가족 여행지도 많이 고민을 한다. 결국 비용, 거리, 그리고 그 여행지에 가서 얼마나 아이들이 최소한의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바쁠 수 있는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