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3선 도전 공식 선언

2026-09-04 01:17:57

“균형 있는 의사결정으로 코퀴틀람의
더 강하고 번영하는 미래 만들겠다”

`스티브 김(Steve Kim) 코퀴틀람 시의원이 오는 10월 17일 실시되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3선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25일 재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고, 지난 8년간의 시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코퀴틀람의 성장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두 차례 임기 동안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 확충과 개선, 다양한 주택 공급 확대, 지역 비즈니스 지원, 지역사회 안전 강화, 보육 전략 수립, 시 행정서비스 현대화 등 여러 분야의 정책과 투자에 참여해 왔다.
김 의원은 “2018년 처음 주민들에게 지지를 요청했을 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하며, 현재의 필요와 지역사회의 장기적인 이익 사이에서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러한 가치는 지금도 제가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했다.
향후 주요 공약 제시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계획과 현명한 투자, 강한 지역경제 구축, 코퀴틀람의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보호, 주·연방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 책임 있는 리더십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우선 급속한 인구 증가에 대응해 도시 인프라와 공원, 레크리에이션 시설 및 필수 공공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세금 안정화 계획과 자산관리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장·단기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공약이다. 김 의원은 코퀴틀람시의 경제개발 전략을 강화해 창업과 혁신, 투자 유치와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 각종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원·안전·교통
문제에도 중점
김 의원은 코퀴틀람의 공원과 자연환경, 공공시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특히 비상사태 대비와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전기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이용 증가에 맞춰 교통안전 대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와 예술·문화단체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할 계획이다 급속한 도시 성장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정부와 연방정부를 상대로 코퀴틀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의원은 학교와 병원 확충, 공원 및 공공시설을 위한 자본 투자, 교통 인프라 개선 등에 필요한 주·연방정부의 예산과 프로그램에서 코퀴틀람이 정당한 몫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올바른 결정이 항상 가장 쉬운 결정은 아니다”며 “그렇기 때문에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시의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필요와 미래의 우선순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코퀴틀람과 이 도시의 미래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며 “우리가 함께 이뤄온 성과가 자랑스럽지만 아직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회에서 균형 있는 의사결정을 이어가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전시키며, 코퀴틀람의 강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8세 때 코퀴틀람 정착
한인 이민가정 출신
스티브 김 의원은 한인 이민가정 출신으로 코퀴틀람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김 의원의 부모는 1968년 로어메인랜드에 정착한 초기 한인 이민자들로, 김 의원이 8세였던 1981년 가족이 코퀴틀람으로 이주했다. 현재는 가족 3대가 트라이시티 지역에서 생활하고 일하며 공부하고 있다.그는 부모가 작은 사업을 힘겹게 일궈가는 모습을 보며 성장했고, 개인적인 성공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가치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코퀴틀람 시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2년 동안은 1993년부터 트라이시티 지역의 취약·위기 청소년과 가족을 지원해 온 비영리단체 Access Youth Outreach Services의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의원 당선 전에는 비즈니스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하며 소규모 기업과 기술 스타트업, 비영리단체 및 전문직 협회 등의 성장과 지역사회 연결을 지원했다.
김 의원은 “가장 좋은 결정은 먼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다른 관점을 존중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찾을 때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청렴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코퀴틀람의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