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합창단, 영월서 고국 공연 첫 무대

2026-10-29 10:00:52

동강합창단과 ‘태평양을 건너 동강으로’ 합동 공연

밴쿠버 합창단(단장 한정희)이 2026년 고국 공연의 첫 일정으로 강원도 영월을 찾아 동강합창단과 ‘태평양을 건너 동강으로’를 주제로 합동 공연을 펼쳤다.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 심오섭)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밴쿠버 합창단은 ‘꿈의 아리랑’, ‘오페라의 유령’ 메들리, 뮤지컬 ‘영웅’의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모니를 만드는 영월 동강합창단은 가곡과 세미클래식 곡들로 무대를 꾸미며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길수 영월군수와 심윤숙 세경대학교 총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공연을 주선한 장민우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단종의 애환이 서린 영월에서 고국 공연의 첫 무대를 갖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목각 마리오네트 인형 공연을 비롯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 명소 관광, 영월체 서체 전시 관람과 사진 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장을 마련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