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 계승에 힘쓰는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
풍물 정기공연 6월 29일 오후 7시
글 이지은 기자
(사)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단장 한창현)은 6월29일(토) 저녁 7시 Capilano University 내 BlueShore Financi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극장에서 2024 정기공연 ‘풍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캐나다 탄생 157 주년을 맞아 International Dance & Drum Festival로 우크라이나, 헝가리, 멕시코, 중국, 일본 무용과 독일밴드 그리고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한창현 단장은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간문화재급의 정통전문 공연단을 초청하여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밴쿠버내 다민족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준비했습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 단장은 “다민족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하면서 밴쿠버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인종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예술인들이 모였습니다”라며 “공연 취지를 잘 이해해주고 적극 동참해 준 다민족 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 단장은 “우리의 맥인 한국전통예술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힘든 일입니다. 저는 이민 2세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한국전통예술을 알리고 차세대들이 한국전통문화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사)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은 매년 6월29일 정기공연을 하고 7월1일 캐나다 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TD Bank 와 재외동포청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