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몇달내에 그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지난 수 십년간 사용된 기관의 명칭은 모기지 대출을 주로 강조하고 CMHC의 적정가격주택정책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18일 명칭 변경의 이유를 밝혔다.
에만 시달 회장은 “새로운 명칭은 CMHC의 현재와 미래의 기능을 반영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자유당은 CMHC를 전국 주택 전략을 관장하는 주 기관으로 만들고 수백억 달러의 연방, 주, 민간단체의 자금과 대출을 관장토록 했다.
CMHC의 공식명칭을 변경하려면 연방법이 필요하지만 시달 협회장은 상호사용은 승인없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하우징 캐나다’라는 명칭이 가장 유력한데 2천여명의 직원들이 자문을 거치게 된다.
시달 회장은 현 명칭의 ‘모기지’라는 단어는 CMHC가 금융 기관이라는 의미를 전달하는데 구매, 임대, 사회주택 프로그램을 통해서든 사람들이 살 곳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것에 대한 그 역할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브랜드가 무엇인지, 입법 변경 없이도 다른 것을 쓸 수 있는지 등을 검토했고 그동안 사내에서 공개적으로 새 명칭에 대해 이야기 해왔다.“
지난해 CMHC는 2030년까지 필요를 충족하고 모든 캐네디언이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코비드-19가 닥치면서 목표달성에 장애가 되고있다.
지난주 CMHC는 팬데믹 동안 매달 10억 달러의 모기지가 유예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9년과 비교할 때 2020년 모기지 상환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달 회장은 “팬데믹이 정부가 다른 경제분야 가운데 주택시장을 보는 관점을 크게 바꿔 놓았다”고 했다.
현재 정책 입안자들이 이런 변화를 반영해 정책을 고려중이며 빠르면 몇주나 몇 달 이내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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