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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와 예술의 우수성 널리 전하는 자리”

2018-10-05 00:00:00

한인예술전시회 및 김건 총영사 이임식 개최

주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박물관(Museum of Vancouver) 공동 주최 한인예술전시회 (in/flux: Art of Korean Diaspora) 개막식이 지난 9월 27일 오후 6시 밴쿠버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도암 김정홍 도예가의 한국전통도자기 작품들, 윤진미 현대사진작가의 사진작품들,  백석 김진환 서예가의 서예품들이 전시되었다.

이 날 행사는 개천절 행사와 김건 총영사 이임식을 함께 진행하는 자리였다. 그래서인지
브루스 랄스튼  BC주 교용통상무역장관, 연아마틴 상원의원, 한인단체장 및 회원들, 예술인협회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밴쿠버시온어린이합창단의 노래, 원주민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마우리 밴쿠버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자리이며 흔쾌히 전시를 위해 작품을 준비해 준 한인 예술가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질리안 포바추크 밴쿠버박물관 큐레이터는 “다문화국가인 캐나다에서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서로 화합하는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간단한 행사 후 전시회를 둘러보며 작가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전시회는 내년 1월 6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김건 총영사는 “밴쿠버박물관에 한인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문화 및 예술의 우수성을 캐나다에 알리고 한인들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하고 한국에 귀임하지만 좋은 추억 간직하겠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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