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NDP) 온라인 선거운동
자유당(LIBERALS) 페이스북 이용
녹색당(GREENS) 트위터 활용
이 달 24일에 있을 예정인 BC주 총선을 앞두고 신민당(NDP) 및 자유당(LIBERALS)의 각 당수들에 대한 인신 공격이 온라인 상에서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당(GREENS)은 이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투표인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유당은 신민당의 존 호건 수상을 향해 무엇보다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조기총선을 실시하는 것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중산층 주민들의 안정 및 경제회복 등을 선거 운동 이슈로 들고 나왔다. 반면, 녹색당은 자유당과는 대조적으로 주로 선거 이슈가 가족에 집중돼 있다. 녹색당은 BC보건국 보니 헨리 박사의 말을 자주 인용하면서 마리화나 위기감을 언급하고 있다. 또 녹색당은 많은 광고료를 지불해야 하는 페이스북 등에는 대한 자당 광고를 하지 않고, 사용료를 전혀 지불하지 않는 트위터 등에 재응답하는 방식을 빈번하게 활용하고 있다.
자유당의 앤드류 윌킨슨 당수는 자유당은 자발적인 광고는 하지 않으며, 신민당의 자유당 비판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을 이용해 대응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민당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자유당 윌킨슨 당수와 그의 “부유층 지지자”등을 저격하며 새로운 BC주를 재건설하기 위해 앞서 나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신민당의 제임스 스미스 언론 비서관은 신민당은 BC주민들 모두가 더 잘 사는 것에 집중하고 있지만, 자유당은 부유층의 입맛을 맞추려고 할 뿐 보통 사람들로부터는 세금만 획책하려 든다고 광고를 통해 지적했다. 그는 “또한 신민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주택을 마련해주는 것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민당은 소셜 미디어을 통해서 공공의료 보험이 개인에서부터 사업장에 이르기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ICBC를 새롭게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유당은 페이스북 시리즈 광고를 통해서 신민당의 존호건 수상이 도시들을 텐트촌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하면서 공공의 안전에 우려를 나타냈다. 자유당은 또한, 지난 주말 중국어 광고를 통해 단발적으로 주정부세(PST)를 중단해 4인 일가족당 연간 1천7백 달러를 연간 수익으로 공약하기도 했다.
이에 신민당은 지난 주, 일일 푼잡어 광고를 통해 “써리시를 다시 살리자”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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