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지난 25일, 한국전 참전용사 및 그들의 가족, 대한민국 주 캐나다 신맹호 대사, 외교관, 캐나다 군인들, 캐나다 보훈처와 국방부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을 기리기 위해 국립 전쟁 기념비에서 열린 헌화식에 참석했다. 헌화식 후에는 대사관 주최 리셉션이 페어몬트 샤토 로리에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전쟁에서 최후의 희생을 하며 한국 땅에 남아있는 516명의 전사자, 휴전협정 후에 평화 유지를 위해 한국을 간 7천여 명의 군인들을 포함하여 2만 6천명이 넘는 캐나다인들을 기억한다. 육군, 해군,공군, 그들의 귀중한 기여가 변화를 만들었다. 또한, 캐나다 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웠던, 지금은 캐나다 시민인, 대한민국 군인들의 용기도 기억한다. 이 모든 군인들이 없었다면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담고 있는 지금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없을 것이다.”라고 연설했다. 그리고 BC주 센트럴 공원 내 한국전쟁 기념비 (평화의 사도)에서 열린 68주년 6.25 기념식에 서면을 보냈다. 이 날 불참한 연아마틴을 대신해 장민우 한인회이사장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되며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국은 아직도 분단 국가입니다.그 운명적인 날로부터 67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한국이 필요할 때 그리고 최후의 희생을 하신 분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한국,캐나다 그리고 전 세계가 다 같이 모여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립니다. 우리는 그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