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층 주민에게도 백신 접종
주민들 접종위해 2-3시간 줄 대기
현재 160만 명 주민 백신 접종
BC주정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급증 지역인 로워메인랜드 지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집중 접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곳에서는 주 전체에서 발생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BC주에서는 27일 799건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됐으며 이 중 534건이 프레이져 보건국, 121건이 밴쿠버 보건국에 속한다.
이 날, 로워메인랜드 일부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지역에서는 30세 연령층의 주민들에게도 해당 백신이 접종됐다.
프레이져 보건국에 속하는 써리와 코퀴틀람 지역 백신 접종소에는 백신을 접종 받으려는 많은 주민들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 일부 주민들은 길게는 2-3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는 향후 30세 이상의 BC주민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내 일부 지역에 따라서 해당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BC주 내륙 보건국에서 96건, 아일랜드 보건국에서 28건 그리고 북부 지역 보건국에서 16건 등의 신규 바이러스 감염 건이 발생됐다. 이들 중 네 건은 국내에 계속 머물러 온 주민들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까지 합치면 팬데믹 기간 동안에 BC주에서 총 127,048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들 중, 8천명은 현재 감염 상태이고, 500명은 병원 입원 중이며, 입원자들 중 164명은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자는 발생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BC주 주민 총 수는 1,57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약 160만명의 BC 주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받았다. BC주는 주민 연령층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현재 59세 이상의 연령층에 해당하는 주민들이 백신 접종 시기를 예약하고 있다.
27일, 주정부는 팬데믹으로 인한 정부 위기 상황 기간을 다음 달 11일까지로 연장했으며, 이로써 지난 3월 이 후로 현재 14개월 간의 비상사태 기간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