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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4쌍 중 한쌍, ‘로맨틱 불꽃’ 상실

2021-05-20 20:29:20

팬데믹 이후 커플들은 파트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Leger 여론 조사에 따르면 그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다.

Leger 여론 조사에 따르면 BC 주민 20명 중 1명이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이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5월 7일과 9일 사이에 Postmedia의 의뢰로 실시 된 1,000 명의 BC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파트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1/4은 그들에게 더 짜증을 느끼거나 “로맨틱 스파크”를 잃었다고 답했다.

밴쿠버 가정법 변호사 소날리 샬마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이혼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매일 통화하는 고객수가 급증했다.”라고 말했다.

샬마는 “일부 부부의 경우 성공적인 결혼 생활의 열쇠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연중무휴 24시간 서로 마주하고있다.” 라며 이혼 증가의 이유 밝혔다.

Leger 여론 조사에 의하면 팬데믹이 많은 긴밀한 관계를 와해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18~34 세 연령대의 20명 중 1명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이별을 경험했다.

BC 통계청에서 수집 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BC주 결혼 건수는 18,493 쌍으로 팬데믹 전 2019년 23,866 쌍과 비교하면 5천 건 이상 줄었다. 2020년 4 월 결혼 건수는 주 전체 730 건으로 전년의 1,453 건에 비해 급격히 급감했다. 또한 5월 부터 8월까지 매월 약 1,000 건이 감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