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차 성인 접종율이 세계 최고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옥스포드 대학교가 발표한 한 관련조사에서 14일 현재 캐나다 성인들의 65%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나 세계 1위 기록을 보였다.
캐나다는 이스라엘, 영국 그리고 칠레 등과 함께 성인 1차 접종율에서 수위를 보였지만 2차 접종율에서는 이 나라들보다 뒤쳐졌다.
성인의 76%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 마쳐
인도 발 코로나바이러스 변종 활동은 주춤 세
캐나다 내에서는 BC주가 76.1%로, 성인 1차 접종율 비교에서 국내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같은 비교에서 세계기록이기도 하다.
14일, BC주에 55,000개의 백신이 공급됐는데, 이 중 44,000개는 2차 접종분이다.
BC주 보건부의 보니 헨리 박사는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없으며, 이 날 신규 바이러스 감염자는 108명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BC주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수는 1,357명이며, 이들 중 139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들 중 39명은 집중치료실에 입원 중이다.
BC주에서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주민 수는 성인의 14.5%이며, 12세 이상 연령층의 74.4%가 1차 백신까지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BC질병센터 측은 “최근 진행됐던 인도 발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의 활동은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