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경찰에 잘 알려져 있던 인물인 피어스 그래이는 바지에 산탄총을 분해해 숨겼고 그의 가방에서 실탕과 칼 다른 총기 부속품들도 발견되었다.
33세 남성이 바지에 총기를 감춘 채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가다가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메트로 밴쿠버 교통 경찰국은 14일 자정 경 뉴웨스트민스터 스카이트레인 역 플랫폼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이 역에서 막 내리는 순간 경찰은 이 남성의 가방에서 긴 물체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의 바지 앞주머니 속에는 총이 있었다.
경찰이 이 남성에게 다가가 해당 물건에 대해서 물었고, 이 남성은 파이프라고 답했다. 남성이 셔츠를 올리는 순간 총의 개머리판이 보였고 경찰은 바로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다. 소지품 속에는 이 외에도 실탄과 칼 그리고 총기 부속품들이 들어 있었다.
남성의 신원은 피어스 그래이로, 이미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경찰에 잘 알려져 있던 인물이다.
SCOTT BROWN / POST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