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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생활비 비싼 도시순위서 캐나다 1위…세계 93위 차지

2021-06-28 13:55:31

국제투자관리기업 머서가 23일 발표한 2021년 세계도시 생활물가 비교에서 밴쿠버가 또 캐나다 1위 도시를 차지했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각각 2위와 3위를 보였다.

머서는 국제기업이 해외거주 직원에게 지불해야 하는 임금을 상정하기 위해 매년 도시별로 주택비, 물가 인상률, 통화변동, 수백개의 생활용품 가격을 조사한다.

머서는 팬데믹이 2021년에는 순위를 흔들어 놓았다고 분석했다. “해외이주 계획에서 생활비는 주요 요소인데 이번 팬데믹이 직원의 안전, 원격근무, 사규 변경 등으로 상황이 복잡해 졌다”고 머서전략팀 일라 보닉은 말했다.

밴쿠버는 세계 도시 209개 조사대상에서는 93위, 토론토 98위를, 생활하기 가장 저렴한 도시는 오타와로 세계순위 156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