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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전기자동차 판매량 폭증한다”

2021-07-14 12:03:10

BC하이드로는 팬데믹 이 후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급증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 해 주 내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BC하이드로사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규제가 서서히 완화되고, 많은 수의 주민들이 직장으로 정상 복귀하고 9월부터는 정상적인 신학기가 오픈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민들이 전기자동차 구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주민들의 약 2/3정도가 향후 5년안에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60%는 곧 구입할 계획할 뜻을 비추었다.  

BC하이드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3

향후 5년안에 구입 의향 나타내 … 60% 곧 구입  

일반차에 비해 월평균 $100 절약

전기자동차 구입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최근 급속하게 오르기 시작한 개스비가 주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염려증, 그리고 일반 자동차 운행시 정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 엔진오일 및 엔진 수리비 등이 그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자동차 판매량이 향후 급증 될 경우, 여기에 필요한 부속품 재료들 또한 품귀현상을 빚을 전망이다.  

BC하이드로는 주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운행할 경우, 현재의 일반 자동차 운행비에 비해서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기자동차는 일반 자동차에 비해 월평균 100달러 정도를 절약할 뿐 아니라, 정부가 전기자동차 구입 주민에게 대당 8천달러를 지원해 주고 있다. 현재 BC주는 북미주에서 가장 높은 전기자동차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UBC 상경대학 워너 앤트와일러 교수는 “전기자동차는 외곽지역 보다는 도심에서 주로 인기가 높은데, 그 원인은 공공 전기 충전시설이 도심지 중심으로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기 원하는 주민들 중에서 개인주차 공간이 없거나 콘도 등의 복합 거주지에 사는 주민들은 전기 충전기 이용 시 해당 빌딩측으로부터 충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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