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의 주인인 알렉스 유쇼우에게 메뉴에 피자가 없는데, 가게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물었다. 그는 “사람들이 가게 이름을 잊지 않도록 하기 이해 이 같은 말도 안 되는 개념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pizzacomingsoon instagram
피자는 없지만 일본식 스낵이 있는
새로운 차이나타운 먹거리 명소
가게 이름이 ‘PIZZA COMING SOON’이다. 따라서 마치 피자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이 곳은 일본식 스낵이 주류를 이루는 차이나타운의 새로운 먹거리 명소다. 위치는 179 E. Pender St., Vancouver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에만 오픈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전화는 604-558-4900, 온라인 주소는 pizzacomingsoon.com이다.
이곳을 찾거나 전화 혹은 온라인 주문을 하는 고객들은 피자가 메뉴에 없어 당혹스럽다. 그러나 피자 대신 나오는 일본식 스낵은 그야말로 먹기에도 아까운 호화로운 장식 그 자체다. 이 가게의 주인인 알렉스 유쇼우에게 메뉴에 피자가 없는데, 가게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물었다. 그는 “사람들이 가게 이름을 잊지 않도록 하기 이해 이 같은 말도 안 되는 개념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사께와 일본식 위스키를 맥주와 연결시킨 아시안풍 칵테일
가격부담 덜한 하우스 와인 등..
이 가게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11월에 개점됐다. 그는 개점을 앞두고 이 자리에 있었던 한 중국식 레스토랑을 새롭게 리노베이션 했다. 특히 매장 내의 칼라에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아이들 고객이 좋아할 정도의 각양각색의 현란한 색깔들로 매장 내벽을 창출해 마치 현대식 팝 아트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유쇼우와 함께 동업을 하고 있는 조리사 키이스 앨리슨은 메뉴를 일본식으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메뉴에는 ‘바다 귀신 스시’도 있다. 또 한 명의 동업자인 바텐더 딜란 조운스는 일본 사께와 일본식 위스키 등을 맥주 등과 서로 연결시켜 아시안풍의 칵테일이나 가격 부담이 덜한 하우스 와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각양각색 현란한 색깔의 인테리어
마치 현대식 팝 아트 디자인 연상
이곳은 늦은 저녁 시간 친구들과 가볍게 한 잔 하면서 스낵을 즐길 수 있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보카도가 들어간 참치 크뤼도가 12 달러, 보통 스낵 메뉴 한 접시에 6 달러 정도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에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파는 해산물은 모두 일본산이다. 야끼소바 한 접시는 10 달러이며, 채소 위주의 일본식 스낵이 기름에 튀긴 중국식 메뉴를 대체하고 있다.
유쇼우 씨는 “자신들이 미쉘린 스타는 아니지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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