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나다아동수당(CCB)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올해 연말 쯤 전국선거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연방 아동수당의 연간 인상폭이 역대 최소임을 보게될 것으로 보인다. CCB 인상률은 물가인상률과 연동하는데 팬데믹으로 경제성장이 타격을 받으면서 물가인상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가정은 6세 미만의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6,833 달러, 18세 미만 자녀 1인당 연간 최대 5,765 달러의 CCB를 받게된다.
CCB지불총액은 물가수치에 맞춰 전년 대비 1% 인상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아동 1인당 약 5달러 인상효과와 같다. 5월에 정부는 6세미만 자녀 가정의 2021년 CCB 보조금 최대 1,2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CCB자격이 되는 가구로써 순 연소득 12만 달러 미만이면 아동 1인 당 300달러의 지원금을 4차례 받게된다.
이번 임시 보조금은 코비드가 가정에 준 재정 충격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6세 미만 자녀에게 총 210만명과 160만 가정에 혜택을 준다. 첫 지불액은 1월과 4월 보조금이 포함되어 5월28일 발행되었고 나머지 2번의 보조금은 7월30일과 10월 29일에 발행된다. 정부에 빠르면 2016년에 처음 도입된 CCB는 약 43만5천명의 아동을 빈곤선에서 구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