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27일 뉴브런스윅주 몬튼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전국의 접종 자격자가 모두 맞을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금주 5백만 회분의 백신이 도착하면 12세 이상의 시민 3천3백20만명이 모두 맞을 충분한 양이 된다고 말했다. 아직 12세 미만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
트루도 총리 “6천6백만회분 확보
트루도 총리는“국민 모두가 맞을 백신의 전량이 확보된 상태다. 접종을 하지 않을 핑계는 이제 전혀 없다”라면서 백신접종을 마칠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과 정부는 12세 이상의 모든 캐나다인들이 2차까지 접종을 마치는 시기를 9월말로 정했다.
트루도 총리는 백신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자신과 타인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전국민 접종 약속을 지켰다. 뿐만 아니라 2개월 더 빠르게 지켰다”고 강조했다.
금주 선적분은 화이자 백신 3백 6십만 회분과 모더나 백신 1백 40만 회분이다. 23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12세 이상 캐네디언의 57.45%가 완전접종을 마쳤고 79.66%가 1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개별 발표문을 통해서 12세 미만을 위한 백신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니타 아난드 조달청 장관은 추가될 수 있는 접종그룹을 위한 충분한 백신을 9월말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난드 장관은 4차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백신, 개인보호장비, 기타 도구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이제 정부의 과제는 접종을 맞지않고 있는 6백만 명의 캐네디언을 설득하는 것이다. 자격이 되지만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보건당국이 주장하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은 근거가 없다는 이유와 오지에는 백신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는 이유이다.
미국에서는 주정부들이 기피자들을 유인하는 다양한 접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 주에서는 접종 후 몸에 자석력이 생겼다는 한 여성이 의회에서 증언하기도 했다.
접종 기피자들을 설득하는 계획에 대해서 묻자 트루도 총리는 정부가 백신여권제도 같은 인센티브를 언급했다. “백신 홍보를 계속하는 동시에 주정부와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백신인증제도를 통해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전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보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백신접종을 주저한다면 여행 등 다양한 기회를 놓칠 뿐 아니라 자신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험에 놓이게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