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가 올 해 BC주 영예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헨리 박사를 포함한 주 내 예술가 등 16명이 함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BC주 쟈넷 오스틴 총독이 발표했다.
BC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가 올 해 BC주 영예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헨리 박사를 포함한 주 내 예술가 등 16명이 함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BC주 쟈넷 오스틴 총독이 발표했다. 이 상은 지역 사회 봉사에 각별한 수고를 한 시민에게 수여되는데, 올 해는 총 257명이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16명이 수상을 하게 됐다고 오스틴 총독이 2일 전했다.
밴쿠버에서 활동 중인 미술가 죠 애버리지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그의 화려한 색감은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나 있을 뿐 아니라, 밴쿠버 지역의 산과 바다 등을 작품에 담아 지역 사회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죠 애버리지는 이번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흥분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BC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신에게 이번 수상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으로 피력했다. 그는 AIDS 퇴치 및 기금 마련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으며, 최근 BC아동병원에 1만달러를 쾌척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밴쿠버시 그랜빌 스트리트와 헴켄 애비뉴 교차로에 설치될 예정으로, 작품명은 ‘One World One Hope’이다. 그의 이번 작품은 AIDS 퇴치 40주년을 맞는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오소유스 원주민 부락의 브렌다 뱁티스테 부족장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18년간 BC원주민관광부의 대표로 활동해 온 그는 이번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매우 영광스럽다고 하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주정부가 원주민 단체들의 노고와 화해 협력 활동에 치하를 보내는 의미로 이번 상을 전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BC주 구성원인 원주민으로서, 이번 수상을 겸손히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및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발전 기금협회의 캐롤 리도 이번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부친 로버트 리가 하던 지역 발전 사업을 그대로 물려 받아 진행 중인 그녀는 밴쿠버시 58 웨스트 헤스팅 거리에 저소득층을 위한 소셜 주택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소셜 주택들은 약 5만SQFT 면적의 대지에 230여 가구들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스틴 총독은 이번 수상자들을 지명하면서, 수상자들은 각 지역에서 지역 단체들의 결속과 BC주 발전을 위해 열성적인 리더 쉽을 발휘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예술, 문화, 공공 서비스 등등의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인물들이다. 존 호건 주수상은 모든 수상자들의 BC주 발전을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수상자 총 명단
실코틴 원주민 부락의 죠 알폰스 대표, 밴쿠버 미술가 죠 애버리지, 오소유스 원주민 부락 대표 브렌다 뱁티스테 부족장, 빅토리아 보건국의 데브라 브레이스웨이트 박사, 밴쿠버의 프란세스 벨즈버그, 밴쿠버의 아쟈이 딜라우리, 노스 밴쿠버의 데브라 도우체트, 빅토리아 보건국의 보니 헨리 박사, 밴쿠버의 캐롤 리, 밴쿠버의 제임스 매키웬, 빅토리아의 앤드류 페터, 밴쿠버의 돌프 쉴루터, 밴쿠버의 포울 소렌슨 박사, 밴쿠버의 애란 스티픈스 및 래타나 스티픈스, 밴쿠버의 마빈 스토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