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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단원들 탈출 시도…신분노출로 표적 대상

2021-08-26 14:23:55

지난 5월 18일, 로워 메인랜드 지역 브라더스 키퍼스 갱단원인 민 진(21)이 경찰에 의해 주민 대상 경계 인물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진을 비롯해 다른 10명의 위험 갱단원들의 사진을 일반에 공개했다.

브라더스키퍼스 민 진 온주서 사망

조직 와해로 ‘UN 갱단’ 재 등극

22일, 진은 온타리오주의 솔트 매리 지역에서 사망 한 체로 발견됐다. 진은 몇 개월 전, 자신에 대한 공개 수배령이 떨어진 BC주를 탈출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어느 주에서 갱단 활동으로 인해 공개 수배가 되면 해당 갱단원들은 해당 주를 탈출해 타주로 옮기게 되는데, 타주에서도 같은 범죄 활동에 가담하게 된다고 했다.

갱단들은 자신의 신분이 일반에 노출이 되면 이와 같이 활동 범위를 이동하게 된다. 자신의 신분 노출로 인해 해당 갱단들은 생명에 위협 및 절망을 느끼게 돼 이 같은 지역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경찰 뿐 아니라 다른 갱단에 의한 표적이 되기 때문에 신분이 노출된 갱단들은 타주 뿐 아니라 타국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변경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결국에는 감옥으로 들어가거나, 생명을 잃게 되고 혹은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올 해 초, BC주에서는 브라더스 키퍼스 갱단원 몇 명이 공공 장소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브라더스 키퍼스 갱단의 활동이 이 같은 여러 관련 사건 발생으로 주춤하는 사이, UN 갱단이 그 뒤를 이어 주 내 마약 밀매 활동으로 인한 수익을 챙기고 있다. UN 갱단은 1990년대 중반 프레이져 밸리 지역에서 형성됐으며, 갱단 두목인 클래이 라우체가 2008년 이 후로 미국에서 여전히 수감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활동이 유지되고 있다.

경찰이나 일부 주민들은 UN 갱단이 곧 소멸될 것으로 단순하게 예상하고 있지만 관계 전문가들은 그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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