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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강화해도 9월까지 확진자 안 줄 것”

2021-09-08 13:08:24

BC보건부가 방역수칙을 강화했지만 9월말까지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31일 보니 핸리 박사와 아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이 밝혔다. 이 날 발표된 예상표에 따르면 확진자와 입원자수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써리 3만7천8백 건, 아보츠포드 9천1백건,

버나비 8천3백건 順 

10월 이전에 확진자와 입원자의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전체 연령대의 백신 평균 접종률이 80%를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된 수치도 백신접종이 가장 낮은 지역에서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현상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백신을 맞지않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확산되는 팬데믹으로 바뀌었다. 백신접종률이 소폭 증가해도 큰 차이를 가져온다”고 핸리 박사는 말했다. 입원율은 비접종자 사이에서 극적으로 증가한다. 비접종자의 입원율은 접종을 완료한 환자와 비교할 때 17배 높았다.  

이 날 발표된 자료는 올해 1월부터 7월 기간동안 각 도시의 확진자 수를 보여준다. 써리가 3만 7천 8백 건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아보츠포드 9천 1백건, 버나비 8천 3백건의 순서로 높았다. 그러나 7월만 보면 중부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높았다. 재생산율은 약 1%로 확진자 1명이 평균 약 한 명을 감염시키고 있다. 

예상 도표는 9월말 이후의 예상추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주정부는 예측이 어려운 한 달 이상의 기간에 대한 예상도는 더 이상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학전에 접종 

BC주에는 접종연령 12세미만 아동이 약 60만명에 달한다. 12세 미만과 접촉해야 하는 사람들은 7일 개학전에 접종을 받을 것을 핸리 박사는 촉구했다. 또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접종은 가을부터 시작될 것으로 밝혔다. “그때까지 모두를 보호하려면 개학전에 백신 연령인구 전체가 접종받아야 학생, 교직원 등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보건국은 아동의 확진율은 소폭으로만 증가했고 입원하는 아동은 매우 적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형, 교직원, 스쿨버스 운전사 모두가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월 1일 이후 코비드로 입원한 10세 미만의 아동은 7명이고 이 중 1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회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