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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밴쿠버 시장 주민한테 봉변 당해

2021-09-21 18:19:23

지난 주말, 밴쿠버시 케네디 스튜어트 시장이 한 남성과 밴쿠버 예일타운의 한 와인 가게에서 심한 언쟁을 벌인 사건을 놓고 경찰이 수사 중이다. 스튜어트 시장은 당시 사건의 전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예일타운 와인 가게에서  

심한 언쟁…경찰 수사 중 

노숙자 정책 강도 높게 비난 

이 날 오후, 그는 부인 지네트 스튜어트와 함께 밴쿠버시 1185 매인랜드 스트리트 상에 위치한 스월 와인이라는 한 상점에 들어갔다. 이 때 화가 나 보이는 한 남성이 이들 부부에게 접근해 왔다. 이 남성은 곧 바로 스튜어트 시장 부부에게 막말을 해댔고, 현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 남성은 스튜어트 시장을 향해 밴쿠버시의 노숙자 관련 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이 남성에게 경찰을 부르겠다고 세 번 경고했으며, 이 남성이 이에 순응하지 않자 스튜어트 시장은 경찰에 전화 신고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가게에서 나와 밖으로 나갔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 남성은 가게 밖에 서 있었다. 경찰이 먼저 이 남성에게 접근했고, 이 남성은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으며, 곧 경찰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시장을 대면했다.  

밴쿠버 경찰국의 수반이기도 한 스튜어트 시장은 자신이 당한 봉변에 어안이 벙벙한 상태다. 그는 최근 써리시 도우그 맥켈럼 시장과 빅토리아시 경찰국장 그리고 심지어 최근 연방 총선 유세 당시 트루도 수상이 한 시민으로부터 당한 사건 등을 지적했다.  

지난 4일, 써리시 맥켈럼 시장이 한 시민으로부터 정치 공격성 신변 위협을 느껴 RCMP에 신고한 바 있다. 18일에는 빅토리아시 델 매낙 경찰국장이 한 시민 장례식장에서 몸에 물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7일에는 연방 저스틴 트루도 수상이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한 시민으로부터 돌을 맞기도 했다.  

밴쿠버시 경찰은 이번 스튜어트 시장 사건과 관련된 현장 비디오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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