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여행객에 대한 미국 항로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미국 국경선을 자동차로 통과하는 육로 미국 입국은 아직 불가능하다. BC주 일부 주민들은 미국 정부의 이번 발표에 당혹감을 나타내면서 하루 속이 해당 규제가 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육로 미 입국 불가에 일부 주민 대안 모색
스노우버드 BC주 등으로 겨울 여행 준비 중
‘매릴린 스톤스 포트 캠핑 RV’ 사이트를 운영하는 매릴린 스톤스는 미국 정부의 이번 규제 지속으로 많은 고객들이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포트 랭리, 아가시즈 그리고 빅토리아의 팍스빌 지역 등의 RV차량 이용 예약 담당을 하고 있다.
캐나다 일부 주민들은 해마다 겨울철이 오기 전, RV차량을 끌고 따뜻한 미국 남부 지역으로 피한 여행 차 이동을 한다. 그러나 지난 해 봄 팬데믹이 발생되면서 지난 겨울에는 이들이 미국 여행을 못 한 채로 발이 묶였다.
스톤스는 올 겨울을 앞두고 미국의 해당 규제 조치 철회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는 중에 이번 소식을 접하게 되자 다른 대안을 물색 중이다. 미국 정부는 육로를 통한 캐나다인들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가 다음 달 21일까지 다시 연장된다고 발표했다.
스톤스는 앞으로 한 달 후면 미국 남부로 여행을 떠나기에는 너무 시기가 늦다고 말했다. 미 아리조나주나 텍사스주로 여행을 가기에는 10월 말이나 11월 초는 기후 변화상 안전하지 못하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그녀는 미국 정부가 캐나다 시민권자들에게 육로를 통한 미국 여행을 속히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항공편은 가능하면서 왜 차량 운전을 통한 미국 입국이 안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서, 비행기보다 자동차가 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전국의 관련 주민들은 지난 겨울과 마찬가지로 미국 대신 BC주의 일부 지역 등으로 겨울 여행을 준비 중이다.
RV차량을 끌고 겨울철 미국 남부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은 평균 미화 2만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한 여행차 겨울철 미국을 방문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캐네디언 스노우버드협회의 회원 70%는 “미국 정부가 육로를 통한 캐나다인들의 미국 입국을 속히 허용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