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Contact Us

스탠리 공원, 코요테 경계령 풀려 21일 완전 재 개방

2021-09-24 18:18:05

지난 몇 개월 간에 걸쳐 코요테의 주민들을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발생되면서 그 동안 공원 내 일부지역 및 전체 공원 야간 개장이 금지돼 왔었다. 공원 측은 코요테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는 주민 수가 늘어나면서 주민 안전을 이유로 이 같은 공원 일부 폐쇄 조치를 단행했었다.

스탠리 공원이 21일부터 일반에 완전 재 개방됐다. 지난 몇 개월 간에 걸쳐 코요테의 주민들을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발생되면서 그 동안 공원 내 일부지역 및 전체 공원 야간 개장이 금지돼 왔었다. 공원 측은 코요테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는 주민 수가 늘어나면서 주민 안전을 이유로 이 같은 공원 일부 폐쇄 조치를 단행했었다.

일반적으로 코요테들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하는데, 지난 해 12월부터 최근까지 45차례 이상 스탠리 공원에서 성인들을 상대로 한 공격 사건이 계속 이어졌다.

코요테 경계령 풀려…11마리 사살  

이 달 초, BC삼림부는 두 주 동안 공원 내에 트랩을 설치해 놓고 코요테 퇴치 작업에 돌입했다. 4마리의 코요테가 잡혀 사살됐으며, 7마리는 안락사 조치됐다.

공원 측은 이번 코요테 사태를 겪으면서 주민들이 코요테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안전규정 등에 관심을 갖게 됐을 것이라고 하면서, 야생동물들에게 함부로 먹이를 주어서도 안 되며, 먹다 남은 음식 쓰레기들을 공원 측이 마련한 해당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원 방문자들이 새벽 시간이나 해질 녘의 인적이 드문 시간에 공원에서 운동 할 때 각별히 안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원안전요원의 공원 내 안전 순찰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