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국에서는 아동 대상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주부터 어린이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시행되기 시작했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12세 이상 연령층에 적용됐던 백신의 양 보다 더 적은 양을 접종 받게 된다.
5-11세에 이르는 어린이들 약 7만명이 화이자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을 계획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나머지 약 35만여 명의 어린이들도 해당 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약 7만명 어린이 백신 접종 계획
학부모 절반이 해당 백신접종 허용
그 동안 어린이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BC보건부는 어린이 백신 접종 일정이 보건부 산하 병원, 약국 그리고 학교 등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했다. 보건부 질 네셀 대변인은 향후 어린이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학부모들과 각급 학교 그리고 일반에 관련 정보들이 공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아동 대상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주부터 어린이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시행되기 시작했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12세 이상 연령층에 적용됐던 백신의 양 보다 더 적은 양을 접종 받게 된다.
최근 앵그스레이드사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5-11세의 자녀들을 두고 있는 학부모들 중 반 수 정도가 자녀들에 대한 해당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5%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11%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15%는 당분간 사태를 관망한 후에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주사 부위 약간의 통증 정도 부작용
10대 청소년 약 80% 해당 백신 접종
이미 지난 봄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 받은 주 내 12-17세 연령층의 청소년들은 해당 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강한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BC주 거주 10대 청소년들의 약 80%가 해당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고 BC질병센터 측은 밝혔다. 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청소년들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매우 안전하다는 사실을 학부모들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질병센터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가 안전하다고 발표하면서 주사 부위의 약간의 통증 정도만이 그 부작용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BC주에서는 지난 달 초 5-11세 연령 아동층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율이 속발된 바 있었으나 다시 곧 주춤해졌다. 아이들은 성인들과는 달리 감염 후 큰 신체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사망률도 성인에 비해 극히 낮다. 미국질병센터는 5-11세 연령층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방지율은 91% 정도라고 전했다.
ghoekstra@post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