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의학협회(JAMA)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모더나 2차 접종자가 화이자 2차 접종자 보다 입원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작년 3월부터 8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했던 시기의 자료를 사용했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을 목표로 특별히 고안된 미래 백신이 나올 때까지 캐나다 성인들은 가능한 한 빨리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권장된다. 부스터샷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맞는다.
이 두 mRNA 백신은 돌파 감염과 입원률을 상당히 낮추는 보호력을 제공하는데 오미크론 이전 수집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보호력이 약간 높은 더 것으로 나타났다. 워터루대학 약대 켈리 그린드로드 부교수는 “모더나 백신을 거부한 사람들은 놀라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살짝 우세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차이는 무엇인가? 한 의료인은 “용량의 차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화이자 제약의 상호에 익숙한 사람 중 일부는 모더나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실제는 그 반대이다”라고 했다.
지난주 미의학협회(JAMA)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모더나 2차 접종자가 화이자 2차 접종자 보다 입원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작년 3월부터 8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했던 시기의 자료를 사용했다.
현재 부스터샷은 캐나다 전국적으로 진행중인 데 그린드로드 부교수는 30세 이상자는 감염 효력이 약간 더 긴 모더나 백신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했다. 특정 인구그룹과 오미크론에 어떤 백신이 효능이 높은지에 관한 연구는 계속 진행중이지만 현재까지 나온 연구 결과는 모더나 백신의 승 이다.
두 백신을 비교 한다면?
의사와 보건부 관계자들은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예약일자에 제공되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린드로드 부교수는 이 두 mRNA 백신은 코비드에 대해 상당한 효능이 있지만 두 백신을 비교한 연구결과들은 모더나의 효능이 약간 더 높은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40세 이상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이 건강하다면 어느 백신을 맞아도 큰 차이가 없고, 약간의 차이만 있을 것”이라고 했다.
부스터샷 접종을 받은 후에도 감염되는 사례들이 발생하지만 부스터샷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의료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일부 연구는 높은 연령층 또는 면역이 낮은 인구층에서는 모더나의 감염차단에서 효능이 약간 더 높을 것이라고 했다.
JAMA 저널에 실린 논문 연구자들은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이 6개월 이후에는 하락하지만 혈액내 항체수준을 감지하는데 사용되는 검사인 항체역가에서 모더나의 효능이 더 높게 나타났다.
12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린 또 다른 연구는 이 두 백신의 의료진 사이에서의 효능을 2020년 12월부터 2021년 5월 사이의 자료를 사용했다. 연구결과 2차 접종 후 효능은 화이자 백신 88.8%, 모더나 백신 96.3%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의 보호기간이 약간 더 길어서 돌파감염에서 더 오래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린드로드 부교수는는 설명했다.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효능이 높은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린드로드 부교수는 “복용량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고 했다. 모더나 백신의 뉴클레오사이드 화합물 mRNA의 일반 정량은 100마이크로그램이고 화이자는 30마이크로그램이다. 부스터샷 용량은 모더나 50마이크로그램 이고 화이자 30마이크로그램이다.
그린드로드 부교수는 아직 연구가 필요하지만 절반 용량의 모더나가 화이자 정량보다 mRNA가 더 많아서 보호차원에서는 모더나가 약간 높고 부수터샷의 지속기간도 약간 더 길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보호력은?
새 연구는 부스터샷이 감염, 증상, 입원율 낮춰 오미크론 유행을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정확한 지속력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질병통제예방국(C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효능은 2차접종이 6개월 이상된 사람들 가운데 57%로 낮아지며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들에서는 90%로 증가한다. CDC 두번째 보고서는 델타변이가 우세종이고 오미크론이 막 시작된 지난해 4월과 12월 사이에 25개 미국 주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스터샷이 감염예방과 증상에서 효능이 높다고 밝혔다.
3번째 보고서는 mRNA 백신 부스터샷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할 때 오미크론 증상이 67% 적게 나타났다. 아직 부스터가 오미크론에 가장 효과적 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어떤 부스터 맞아야 하나?
캐나다보건부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모두를 18세 이상에게 적합한 부스터샷으로 승인했다. 어떤 부스터를 맞을지는 주거지와 연령에 따라 다르고 일부 주에서는 성인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토론토, 더햄, 워터루 지역의 경우 30세 이상에게는 모더나가 접종된다. 18~29세에서는 대체로 화이자가 추천된다.
노바스코시아주는 18~24세 에게 화이자 백신을 권고하는데 화이자 백신에 비해 모더나 백신으로 인한 젊은층의 심근염/심막염 발생위험이 드물지만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난 가을 온타리오 정부도 유사한 권고를 발표한 바 있다.
30세 이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처음 주어지는 백신을 맞을 것을 그린드로드 부교수는 권한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존슨앤존슨 접종자도 모더나, 화이자 중 하나를 맞으면 된다고 한다.그러나 면역 저하증 또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모더나를 추천하는 쪽으로 기운다.
아이리스 고핀클 백신연구 박사는 이 두 백신 모두 입원 위험성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 이라고 밝혔다. “이 두 백신 접종자 모두 돌파감염 사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두 백신의 차이는 미세하며 모두 효과적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