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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대출, 모기지 등 신용소비 증가

2022-03-08 00:08:46

새 신용상품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개인 대출금 잔액도 평균 9%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대출금도 상승했다. 1년전 보다 신용잔액은 4.2% 증가했고 신용카드 지출은 20% 증가했다.

소비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트랜스유니온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카드, 개인대출, 신규모기지가 늘어나면서 신용시장이 프리팬데믹 수준으로 거의 돌아갔다.

신용점수를 감독하는 트랜스유니온은 수요, 습관, 성취도를 바탕으로 건전한 소비신용도를 측정하는 신용산업지수가 지난 4분기에 101.6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2021년 4분기 대비 32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아직 프리-팬데믹 기간은 2019년 12월의 10.57%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Z세대 신규 모기지 주도, 평균 $386,026

이 지수가 상승한 것은 소비자의 지출이 증가했고 동시에 대출기관이 제공하는 신용도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프리팬데믹 신용습관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대출기관들은 적극적으로 성장의 기회를 찾고 있다”고 금융서비스 연구부의 맷 파비안 이사는 말했다.

새 신용상품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개인 대출금 잔액도 평균 9% 증가했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대출금도 상승했다. 1년전 보다 신용잔액은 4.2% 증가했고 신용카드 지출은 20% 증가했다.

모기지 시장은 2021년 초반 다소 진정되었지만 아직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규 모기지 대출은 Z세대가 주도했다. 2021년 3분기 신규 모기지의 30%는 젊은세대 첫 구매자가 차지했다. 밀레니엄 세대는 10.9%, X세대는 4.7%를 차지했다.

평균 모기지 대출금은 1년 사이에 10% 증가한 32만 835달러로 불어났다. 주택가격이 증가함에 따라서 신규 모기지의 평균 대출금은 19% 증가한 38만6천26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2일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를 0.5%로 상승했기 때문에 소비지출과 신용대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리인상은 변동모기지 대출자에게 압력을 줄 전망이다.

그러나 파비안 이사는 모기지의 채무불이행은 증가하지 않고 대신 다른 유형의 대출 상환이 나빠질 것으로 보았다. 소비자들이 모기지 대출을 먼저 상환하기 때문이다. 한편 신용카드와 개인대출의 연체율은 소폭 증가했지만 아직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