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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월드컵 개최 통해 경제활성 꿈꾼다

2022-03-16 23:08:31

2026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의 공동 개최가 된다. 미국은 총 60 경기를,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각 10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이 2026년도 밴쿠버 월드컵 개최와 관련된 지역 경제 순익을 기대하면서 대회 개최 지원금으로 5백만 달러를 보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밴쿠버시 개최 지원금 5백만 달러 ‘퀘척’

시민들 세금부담 최소화…“경제적 이익 높다”

2026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의 공동 개최가 된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는 월드컵 북미 3국 공동 개최 건을 들고 나왔을 당시만 해도 신민당(NDP) 존 호건 주수상은 주민 세금 부담 증가를 우려해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존 호건 수상은 당 초 입장과는 달리 2026 월드컵 3국 공동 개최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밴쿠버가 월드컵 공동 개최를 위한 한 도시에 포함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 월드컵에서 미국은 총 60 경기를,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각 10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각의 경기들은 3개국에 속하는 여러 도시들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토론토와 에드몬톤도 2026 월드컵 개최 도시 명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몬트리올은 초기에는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지난 해 여름 개최 비용 부담으로 신청을 철회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밴쿠버의 2026 월드컵 개최가 큰 성공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밴쿠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향후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 달 말 또는 다음 달부터 주민들은 이를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으로 쳐진 지역 경제가 월드컵 개최 붐을 통해 활발하게 살아날 것이며, 지구 상에서 밴쿠버는 매우 흥미 있고 열정적인 곳으로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따라서 2026 월드컵 개최를 위해 BC Place 경기장에 보수 공사가 요청되고 있다. 이 경기장은 지난 2015년 여자월드컵 경기 개최를 위해 150만 달러를 들여 일부 보수 공사를 마쳤으나 2026 월드컵을 위해 추가로 5백만 달러의 보수 공사 비용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스튜어트 시장은 밴쿠버 월드컵 개최 확정을 위해 매일 열정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과 같은 절호의 기회를 밴쿠버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들은 최소한의 세금 부담을 안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월드컵 개최를 통한 지역의 잠정적인 경제적 이익은 그야말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면서 “월드컵 개최 진행을 위한 자금 지원은 지원이 아닌 투자가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