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야외레크레이션위원회의 루이스 페더슨 행정 책임관은 “캠프장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주민들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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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공원협회의 결정에 따라 이번주 21일부터 주 내 캠프장 예약 시스템이 재가동 됐다. 기온이 풀리는 늦은 봄과 여름을 앞두고 주 내 많은 수의 캠프장 애용 주민들은 발빠른 캠프장 예약을 하고있다. 그러나 이들 예약은 주민들의 수요에 못 미치게 될 공급량을 미리부터 우려하고 있다.
빅토리아데이 연휴시즌 보다
약 두 달 앞선 시점에서 시작
펜데믹으로 캠프장 이용 수요
증가 불구 공급 이에 못 미쳐
BC야외레크레이션위원회의 루이스 페더슨 행정 책임관은 “캠프장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주민들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 날 캠프장 예약 사이트는 오전 7시부터 시작됐다. 보통 BC주의 캠프장 예약 시기는 5월 빅토리아데이 연휴시즌 보다 약 두 달 앞선 시점부터 시작된다. 특히 메트로밴쿠버에서 가까운 캠프장들은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된다.
페더슨 행정 책임관은 주민들의 캠프장 이용 수요가 증가되고 있지만, 공급이 이에 못 미치는 실정이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로워메인랜드, 오카나간 및 밴쿠버아일랜드 등에 속한 캠프 사이트의 예약 열기는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지난 팬데믹 기간 중의 한적한 곳에서 가족들과의 캠프 활동은 매우 인기가 높았다. 약 2년간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주민들은 해외 등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 좋은 휴식공간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을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규제가 강화되자, 주 내 약 5만여 명의 주민들은 캠핑장 예약 개장이 시작된 날, 폭증되는 예약을 보여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잠정 중단시키기도 했다.
한 편, 지난 해에는 2020년도와는 달리 열기가 약간 수그러들었지만, 그래도 오전 시간에 약 6천여 건의 캠프장 예약이 완료됐다. 타주 주민들과 해외 방문자들을 위해 주민들은 그야말로 여름시즌을 이들에게 양보해야 할지도 모른다. 캠프장 방문자들은 보통 방문을 원하는 시기보다 약 두 달 정도 앞서서 캠프장 예약을 하고 있다. 예약은 camping.bcparks.ca.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