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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베이트 연장, 핵에너지 증가 배제 안해

2022-04-14 17:41:05

2022년 연방예산은 향 후 5년에 걸쳐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 4억 달러 예산을 책정했다. 트루도 총리는 “수 천개의 충전소를 추가해 전기차 구매결정을 쉽도록 돕겠다”고 했다. 사진=트루도 총리 페이스북

11일 빅토리아의 로얄로즈대학을 방문한 져스틴 트루도 총리는 전기차 구매를 손쉽게 하도록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이며 크린에너지 자원으로 핵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대 5천 달러, 100% 의무화 추진

전기차 충전소 확충 4억 달러 투입

지난주 발표된 연방예산은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으며 제로배출 차량과 전기차 충전소 확대를 포함한다.

트루도 총리는 전기차 구매시 제공되는 최대 5천 달러의 리베이트 제도를 연장하고 2026년까지 판매 차량의 20%를 전기차로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2030년까지 60%, 2035년까지 100% 의무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연방예산은 향 후 5년에 걸쳐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 4억 달러 예산을 책정했다. 트루도 총리는 “수 천개의 충전소를 추가해 전기차 구매결정을 쉽도록 돕겠다”고 했다.

또 충전소 확장을 위해서는 전기생산을 늘려야 하며 이를 위해서 핵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크린에너지캐나다 메란 스미스 CEO는 현재 캐나다 차량판매의 약 5%가 전기차이며 BC주의 경우 13%에 달한다고 했다. 또 설문조사에 따르면 80%의 캐네디언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가격이 높지만 연료와 관리비가 일반 차량 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수 천 달러를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국제개발부 하짓 사잔 장관 등3명의 장관들도 예산관련 회담을 위해서 BC주와 유콘준주를 방문했다. 하짓 사잔 장관은 켈로나에 도착해 크린경제에 관해 논의했고, 자연자원부 조나단 윌킨슨 장관은 화이트호스를 방문해 유콘준주와 원주민이 운영하는 트린짓홈랜드에너지사와의 크린에너지 파트너쉽 결성을 발표했다. 또 조이스 머레이 수산부 장관은 수산업 기반시설 건설의 발표를 위해서 리치몬드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