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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의 일가족 경비행기 타고 세계일주에 나서

2022-04-27 09:12:18

이 가족은 이번 비행기 가족여행을 통해 약 1백만 달러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금은 SOS 어린이 마을 건립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전 세계 130개 나라에 속한 약 8만여 명의 고아들과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안식처 및 쉼터 그리고 식량 마련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자녀를 둔 한 부부가 어린이 자선단체 활동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소형 경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향해 출발할 계획이다. GA8 에어밴을 타고 이 가족은 14개월간 5대양 6대주를 날아갈 예정이다.

“가족과 경비행기 타고 전 세계를

방문하는 것이 평생의 소원”

아동자선단체 활동위한 기금 마련도

포터 씨 가족 약 8만km 비행 예정

이 가족은 이번 비행기 가족여행을 통해 약 1백만 달러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금은 SOS 어린이 마을 건립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전 세계 130개 나라에 속한 약 8만여 명의 고아들과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안식처 및 쉼터 그리고 식량 마련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럿 인 이안 포터(59)는 이번 여행에 앞서 이미 남미와 미 알래스카 등지를 비행해 방문한 바 있다. 그는 가족들과 경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를 방문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이 같은 계획을 이미 여러 해 전에 부인 미쉘에게 언급했으며, 아이들이 자라길 기다리던 중 올 해 드디어 세 자녀 모두를 동반하고 여행에 나서게 됐다.

그는 아이들이 자라고 집을 떠나 직장을 가진 뒤 결혼하고 나면 그의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에게는 큰 딸 사만다(21), 둘째딸 시드니(17) 그리고 막내 아들 크리스(14)가 있다. 이번 여행에 부인 미쉘과 세 자녀들이 모두 동의했다.

포터 씨의 경비행기 사랑은 그의 10대 시절부터 시작됐다. 그의 두 딸도 모두 파일럿이다. 큰 딸 사만다는 UBC대학 환경유지 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작은 딸 시드니는 고등학교를 곧 졸업하게 되며, 아들 크리스는 곧 10학년을 마치게 된다.

포터 씨의 두 딸은 이번 여행에 부조종사로 부친을 도울 예정이다. 두 딸은 음향 속도와 위성 추적 작업 및 기체 기능 검색 등을 주로 맡게 되고, 모친과 함께 거취 장소 및 일정 등을 계획하게 된다. 아들 크리스는 온 가족들과 전 세계를 방문할 계획에 들떠 있는 모습이다.

포터 가족들이 타게 되는 경비행기는 단일 엔진으로, 그 동안 단일 엔진 기종의 경비행기가 포터의 이번 세계여행과 같은 경로를 시도한 것은 역사상 500-600회 정도라고 포터 씨는 설명한다. 그의 이번 가족 여행에 사용되는 항공기 기종은 Gippasaero GA8AirVan으로, 호주산이다. 이 기종은 시간당 220km의 속도로 최고 2만피트 상공까지 약 5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포터 가족들은 이번 여행에서 약 8만km 정도를 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