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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주택가격 4% 하락

2022-06-20 00:58:38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한 5월의 평균 거래가격은 58만8천500달러였다. 전국 거래가격을 낮춘 주요지역은 온타리오주로 대다수 지역이 상당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멀티리스팅서비스(MLS)거래를 주관하는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시장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평균 거래가격은 71만1천 달러로 3개월전 보다 10만 달러 이상 낮아졌다.

거래량 프리팬데믹 수준 복귀

5월은 전형적으로 가장 거래가 많은 달 이지만 거래는 1년전보다 20% 감소했다.

팬데믹 초기 두 달간 얼어붙었던 시장은 지난 2년동안 가격과 거래가 역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전례없는 속도로 질주해 왔다. 그러나 금리인상 영향이 본격화된 3월 이 후 거래와 가격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의 전국 평균 거래가격, 71만1천 달러는 2022년 2월에 세워진 역대 최고가 81만6천7백 달러에서 13% 하락한 수치이다. 전국 거래가격과 큰 격차를 보이는 토론토와 밴쿠버 같은 주 시장의 가격왜곡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CREA는 HPI가격지수를 상정한다. HPI는 4월 대비 0.8% 하락하면서 3월대비 1.1% 하락했던 4월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대비한 수치는 19% 급등했다. 3개월 연속 하락한 전국 평균 거래가격도 지난해 5월보다는 3.4% 상승했다.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한 5월의 평균 거래가격은 58만8천500달러였다. 전국 거래가격을 낮춘 주요지역은 온타리오주로 대다수 지역이 상당한 하락세를 보였다.

밴쿠버아일랜드 지역의 가격은 상승했고 밴쿠버는 보합, BC주 대다수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부 캐나다의 경우 사스카툰과 위니팩이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퀘벡, 뉴브런즈윅과 P.E.I.는 계속해서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바스코시아주와 뉴펀들랜드&라바르도르주는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