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크릭 훼리 운행은 1981년 브라이언 비슬리와 로라 깁슨에 의해 처음 시작됐으며, 전력을 이용한 작은 훼리호 승선에 이용객들은 당시 50센트를 지불했다.
지역 주민 및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애용해 온 펄스크릭 훼리가 운행된 지 올 해로 40년을 맞이했다. 그랜빌아일랜드와 잉글리쉬베이 지역을 오고가는 이 훼리는 지난 1981년부터 운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1981년부터 운행, 팬데믹 동안
이용자 급감 3개월간 운영 중단
6월, 7월 25만명 예상…재정비
제레미 페터슨 훼리 운행 매니저는 “훼리들이 빠르지도 않고, 크기도 작지만, 훼리를 타는 순간 고객들은 모든 잡념을 날려 버리게 된다. 짧은 순간 한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1일 캐나다데이를 맞아 지역 주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펄스크릭에 나와 훼리 운행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의 시간을 만끽하기도 했다.
펄스크릭 훼리 운행은 1981년 브라이언 비슬리와 로라 깁슨에 의해 처음 시작됐으며, 전력을 이용한 작은 훼리호 승선에 이용객들은 당시 50센트를 지불했다. 그러나 재정 부족을 호소해 오던 운행 소유권이 올해부터 조지 매키니스가의 단독으로 넘겨졌다. 매키니스가와 함께 훼리 운영 동업을 해 오던 제프 프렛은 1985년 여기서 독립해 인근에서 수상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후, 프렛과 매키니스는 펄스크릭에서 양대 수상 운송수단 사업을 하는 두 경쟁 업체로 성장했다. 매키니스가의 훼리는 17대, 프렛가의 수상버스는 총 14대이다. 이들은 팬데믹 기간동안 이용자의 급감으로 한 때 막대한 재정난을 기록하며 사업에 위기를 맞아 3개월간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팬데믹이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승객들의 수가 늘어나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고객들을 맞고 있다. 5월 한 달간 이용객들이 12만명에 달했고, 6월과 7월에는 월평균 25만명을 선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터슨 매니저는 1990년 여름 아르바이트로 훼리 운행에 처음 참여하게 됐으며, 해마다 다른 일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결국에는 다시 이곳으로 오게 되었고 현재는 이 업장의 매니저 일을 하고 있다.
훼리운영을 초기 시작했던 매키니스는 현재 고인이 됐지만, 이 사업이 그의 가족들에 의해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고 페터슨 매니저는 말했다. 훼리 이용로는 편도 3.50달러이며, 일일 패스권은 16달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