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10개 정당, 5개 주요 시장후보들이 경합한다. 이번선거는 캐네디 스튜어트 현직 시장을 반대하는 세력이 후보 단일화 (켄심 또는 콜린 하드윅이 유력)를 할 지, 투표 분할로 그레고리 고버슨 전 시장처럼 인기도가 하락한 스튜어트가 재선될 지가 주된 관심사다.

한인 장민우(Michael Chang/기호 5번)

랭리타운쉽서 시의원에 도전

스티브김, 션리 도 코퀴틀람시의원에 출마

 

써리

5명의 시장후보가 경합한다. 대 도시 현직시장이 단임 후 패배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러나 현 더그 맥컬럼 시장은 공공위해 혐의로 기소 상태이고 6만명 수용 경기장 공약 등 잡음이 많다. 써리 역시 후보 단일화가 될지, 맥컬럼 현 시장이 재선될 지가 주요 관심사이다. 맥컬럼 시장은 자신의 경찰 정책 반대서명을 받던 한 여성이 식품점 주차장에서 자신의 발을 치었다고 허위주장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랭리타운쉽

장기간 BC자유당 내각 장관을 지낸 리치 콜맨 현 시장이 재출마 한다. 그는 MLA로서의 마지막 해를 장식한 돈세탁 논란과 야당 이적을 뒤로하고 재선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현 시의원, 에릭 우드워드와 블레어 휘트마쉬 두 후보가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벌여왔기 때문에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이 지역구에서는 한인 장민우(Michael Chang)가 시의원에 도전한다. 기호는 5번으로 그는 균형있는 개발과 집값 안정, 다문화 프로그램확대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최근 한인인구가 가장많이 유입되고 있는 도시인 만큼 결과가 기대된다.

 

빅토리아

리사 헬프즈 현직 시장이 재출마를 포기하면서 시의원 스트븐 앤드류와 마라앤 알토의 경합이 되었다. 시의원도 벤 니시트가 유일하게 재출마해 선거결과를 불문하고 빅토리아시는 새로운 정치적 역학구조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켈로나

시장이 재출마하는 또 다른 대도시는 켈로나 이다. 정치 중도파로 알려진 콜린 바스란이 3번째 임기를 노리고 있으며 2018년처럼 톰 디아스 전상공회의소회장과 경합한다. 이번 선거는 수개월전부터 선거운동을 벌여온 디아스 후보가 범죄율 상승에 대해 분노하는 주민의 표를 살 지가 관심사이다.

 

캠룹스

캔 크리스챤 현 시장은 재출마를 하지않고 3명의 현직 시의원(아준 싱, 디어터 두디, 사디 헌터)과 두명의 후보(레이트 하머잭슨, 레이 달리왈) 총 5명이 범죄, 노숙자, 정신건강, 주택정책을 놓고 경합한다.

 

포트무디

포트무디는 인구 3만5천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5배 크기의 대도시 못지않은 소셜미디어 논쟁을 일우키고 있다. 재출마한 롭 바그라모브 시장의 움직임이 가장 크며 현 시의원인 메간 라흐티와 스트 말라니가 이에 경합한다. 밀라니는 성추행 협의를 벗은 바그라모브 시장의 정치행보를 지지하고 라흐티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사니치

빅토리아 시 선거 보다 관심을 끄는 곳은 사니치이다. 딘 머독 전 시장이 현 시장인 프레드 헤인즈와 경합하며 주택정책, 예산, 지도력이 선거쟁점 이다. 또 두명의 좌파성향 시의원이 재출마하지 않아 시의회의 정치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밴쿠버

4년전 매리-앤 부스가 전 시장 마크 사거를 제치고 시장을 당선되었고 올해에는 마스 사거와 현 시의원 마커스 왕과 경합한다. 부스는 21표만 획득했고 지난 4년간 이어온 개발과 교통문제에 대한 갈등이 재선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랭포드

스튜어트 영이 건설한 이 도시는 그를 시장으로 재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랭포드가 도시로 탄생한 1년 후, 1993년에 처음으로 당선된 그는 10번째 재임에 도전한다. 그러나 지난 4년간 랭포드의 자유방임적인 성장과 통치에 대한 비판이 생기면서 이번 시의회 선거는 새로 결성된 랭포드나우와 영 시장의 커뮤니티퍼스트랭포드의 정치 이념 경합이 될 것이다.

 

린튼

단 한명의 시의원만 재출마하는 이 도시는 이번 선거후에 아주 달라진 시의회가 될 것이다. 시장 후보 중 한 명인 데니스 오코너는 연방, 주정부, 시정부의 회복정책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온 인물이다. 잘못 운영했다고 비난해온 공공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