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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 고객 상대로 강도 행각…피해자 속출

2022-10-18 21:46:58

제시카 케인은 경찰 신고를 통해,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자신이 응급구조반이 오는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봤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일명 ‘레오리스트(Leolist)’ 라고 하는 성매매 알선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에 의해 남성 고객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속출되고 있어 주민들의 경각심이 요망되고 있다.

집 방문 시 마약, 급성 신경 최음제 등

강제로 복용케 해 정신을 잃게 만들어

남성 나체 만들어 칼 들이대고 현금 갈취

신고하면 집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

지난2021년 2월, 써리 한 주택에서 성매매 직업 여성을 집으로 불러 들인 이 주택 거주 한 남성이 이 주택 안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됐다. 당시, 이 남성의 집을 방문한 여성의 신원은 제시카 케인(30)으로 확인됐으며, 최근 이 남성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 케인이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사망한 남성은 평소 건실한 비즈니스 맨으로 활동해 왔으나, 갑작스러운 죽음을 당해 이 남성의 가족들은 사건 발생으로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케인이 구속됐다는 소식을 접한 이 남성의 모친은 정의가 실현됐다고 하면서 아픈 가슴을 쓸어 내렸다.

당시 이 남성의 주택을 방문한 케인은 경찰 신고를 통해,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자신이 응급구조반이 오는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봤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케인을 비롯한 레오리스트에 등재된 여러 명의 성매매 출장 직업 여성들은 남성 고객들을 상대로 여러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 여성들은 고객의 집을 방문한 뒤, 고객들에게 마약이나 급성 신경 최음제 등을 강제로 복용하게 해서 정신을 잃게 만든다. 고객들의 의식이 혼미한 상태에서 이 여성들은 고객들의 은행 카드 비밀번호 등을 알아내 고객의 현금 등을 탈취하고 있다.

이번에 구속된 케인은 지난 18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범죄들을 로워 메인래드 지역에서 자행해 왔으며, 나중에 깨어난 고객들이 항의를 하면 주택 내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소셜미디어 등에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을 하며 고객들의 입을 막아 왔다.

13일 법정에 출현한 케인에게는 또 다른 14건의 유사한 범죄 행위가 추가됐으며, 5만달러의 벌금형도 구형됐다.

케인을 비롯한 성매매 출장 직업 여성들은 고객의 지갑이나 핸드폰 등도 현장에서 훔쳐 달아나거나 일부 이 들 여성들은 나체 상태의 남성 고객에게 칼을 들이대고 협박하면서 현금을 강탈해 가기도 한다고 경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