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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교육청, 해충 문제 해결 위해 방제업체 모집

2024-11-04 00:38:28

업체선정 계약안에 따르면, “성공적인 제안업체는 요청 후 48시간 이내에 베드버그 탐지견을 대기시켜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베드버그의 냄새를 감지하도록 훈련된 개를 의미한다. 사진=NICK PROCAYLO

써리 교육청은 반복적인 해충 문제를 처리할 업체를 찾고 있다.

쥐, 생쥐, 은사마귀, 바퀴벌레와 같은 일반적인 해충 외에도, 업체는 다람쥐, 너구리, 스컹크, 딱정벌레, 비둘기, 박쥐 등 다양한 해충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청에서 베드버그를 매우 큰 우려사항으로 보고있다.

업체선정 계약안에 따르면, “성공적인 제안업체는 요청 후 48시간 이내에 베드버그 탐지견을 대기시켜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베드버그의 냄새를 감지하도록 훈련된 개를 의미한다.

베드버그는 학교 버스와 학교 등 공공 장소에서 쉽게 퍼질 수 있다고 베드버그 정보 전문 사이트인 베드버그 인사이더 는 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베드버그가 학교에 들어오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사람과 함께 이동하는 것으로, 보통 가방, 외투, 의류, 심지어 신발 안에도 숨어들어온다.

써리 교육청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디렉터인 레나 히어는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교육청이 현재 해충 방제에 얼마를 지출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교육청은 110개의 학교와 약 4만8천명의 학생이 있으며, 2023-24 학년도에 해충 방제에 25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2021-22 학년도에 지출한 14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써리 교육청은 규모가 훨씬 크며, 올해 써리 학교에는 8만3천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계약서에는 130개 이상의 건물에 걸쳐 70만 제곱미터 이상의 건물 공간이 기재되어 있다. 또한 392개의 이동식 교실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청은 초기 2년 계약에 최대 5년까지 갱신할 수 있는 조건은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