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일 WednesdayContact Us

20대 청부 살인업자에게 법원 6년 징역형 선고

2025-04-01 13:11:30

마약조직 단체의 살해 표적이 된 하키라트 쥬티. 그를 살해하려던 청부살인업자는 경찰에 체포되어 6년 징역형을 받았다. 사진=SURREY RCMP

마약 조직단체로부터 살해 사주 받아

‘표적’ 살해위해 1주일간 집 주변 맴돌아

2023년 4월, 써리 시에 살고 있던 하크리아트 저티가 한 마약조직 단체의 살해 표적이 됐다. 온타리오주 마약 범죄 단체 소속 네이션 라샨 존슨-오데인(22)이 저티 살해를 목적으로 도난 차량과 저티의 사진 그리고 저티의 거주지 주소를 넘겨 받은 후, 범행에 가담했다. 저티 살해를 시도한 그에게 6년 징역 형이 내려졌다.

그는 셀 폰 앱을 통해 저티의 행방 및 살해 방법 그리고 차량 주차 등과 관련된 정보를 소속 마약단체로부터 제공 받았다. 그에게 범행을 사주한 마약 범죄단은 자신들의 신원을 Nlits, WICK 혹은 stamprr 등과 같은 암호를 사용해 그가 사주된 범행을 주저 없이 이행하도록 종용했다.

존슨-오데인은 저티 살해를 위해 저티를 며칠 동안이나 추적하는 과정에서 실수와 사고를 연발하기도 했다. 그는 저티가 운전하는 차량을 따라 여러 번 저티의 집 근처에도 접근했으며, 주차장 등지에서는 긴장감으로 인해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내기도 했다.

또한 저티가 운전하는 줄 알고 따라간 차량의 운전자가 저티가 아닌 저티의 여자 사촌이었던 관계로, 저티의 사촌이 타고 있던 차량이 자신의 차량과 크게 충돌해 저티의 사촌이 심한 부상을 입기도 했다.

2023년 4월 21일, 존슨-오데인이 써리에 도착한 지 일주일이 지났을 즈음, 그가 저티의 집 주변을 차량을 운전하면서 여러 번 배회하는 상황이 저티의 가족에게 목격됐고, 저티의 가족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다음 날, 저티는 자신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곧 바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틀 뒤, 존슨-오데인을 체포했다. 경찰은 존슨-오데인의 차량 안에서 총기 한 점과 잡지들을 발견했고, 그가 묵고 있던 임대 주택 내에서 그의 온타리오주 운전면허증을 찾아냈다. 거기에는 그의 이름이 켈빈 윌슨으로 돼 있었다.

존슨-오데인은 남미 출신의 흑인으로, 어려서부터 안정되지 않은 가정 환경 속에서 자랐으며, 부모의 학대와 폭언 속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두 차례 정신 상담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

한편, 2023년과 지난 해 각각 살해 위협을 받았던 저티는 마약밀매 조직원으로, 경찰의 요주의 인물 대상에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