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9일 FridayContact Us

2026년 인구조사, 올봄 시작… 3만2천 개 일자리 창출

2026-01-09 15:00:16

인구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며, 연방정부를 대신해 캐나다 통계청이 주관한다.

2026년은 캐나다의 또 다른 인구조사 시행 해로, 전국 모든 가구는 정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인구조사 설문에 응답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인구조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3만2천 개 이상의 단기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예정이다.

2026년 인구조사는 오는 5월 실시되며, 캐나다 전역의 인구 규모와 구성, 사회·경제적 현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신 인구조사 자료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지방정부는 물론 민간 기업이 정책과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인구조사란

인구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며, 연방정부를 대신해 캐나다 통계청이 주관한다. 통계청은 인구조사 결과를 “캐나다 사회를 보여주는 필수적인 포괄적 통계 초상”이라고 설명한다.

인구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현재 인구 현황뿐 아니라 장기적인 변화 추이와 향후 방향성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조사 자료는 기업의 창업과 시장 분석, 정부의 지역사회 프로그램 설계, 시·주정부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학교 입지 결정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또 한부모 가정, 원주민, 이민자, 고령자 등 특정 인구 집단에 대한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도 기여하며, 연방 및 주 선거구 획정의 기초 자료로도 사용된다.

단문·장문 설문으로 구성

전체 캐나다인의 75%는 기본 설문인 단문 인구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단문 설문에는 생년월일과 연령, 출생 시 성별과 성 정체성, 가구 구성원 간 관계, 영어·프랑스어 등 공용어 구사 능력과 기타 사용 언어, 캐나다 군 복무 경험 등에 대한 질문이 포함된다.

나머지 25%는 무작위로 선정돼 장문 인구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장문 설문에는 단문 항목 외에도 교육 수준, 고용 및 노동시장 상황, 주거 형태와 세부 주거 환경, 소득, 민족·문화적 배경, 이동성, 일상 활동 등에 관한 보다 상세한 질문이 포함된다.

인구조사 관련 3만2천 명 채용

통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6년 인구조사 시행을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3만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대상에는 관리자급인 팀장과 현장 조사원 등 일반 인력이 모두 포함된다.

일부 조사원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문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맡게 되지만, 대부분의 캐나다인은 온라인으로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팀장은 조사원들을 감독·지원하며 지정된 지역 내 설문지 회수와 진행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사원의 시급은 25.87달러, 팀장은 31.32달러이며, 승인된 경비는 별도로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거주 중인 주 또는 준주에서 법적 성인일 것, 캐나다 내 주소지를 두고 거주할 것, 그리고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거나 유효한 취업 허가를 소지할 것 등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는 공식 인구조사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