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1일 TuesdayContact Us

7세 딸과 함께 구금된 BC 여성, 보석으로 풀려날 듯

2026-03-31 11:07:34

펜틱턴 출신 타니아 워너와 7세 딸 아일라는 지난 3월 14일 텍사스 사리타(Sarita) 국경 검문소에서 미 당국에 의해 구금된 뒤 2주 넘게 이민시설에 머물러 왔다.

법원, 9,500달러 보석금 책정…남편 “곧 재회 기대”

미국 텍사스 이민시설에 구금됐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여성과 딸이 보석 허가를 받아 석방될 전망이다.

펜틱턴 출신 타니아 워너와 7세 딸 아일라는 지난 3월 14일 텍사스 사리타(Sarita) 국경 검문소에서 미 당국에 의해 구금된 뒤 2주 넘게 이민시설에 머물러 왔다.

남편 에드워드 로즈는 화요일 “법원이 두 사람에 대해 9,500달러(미화) 보석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로즈는 자금을 마련해 수요일 중 보석금을 납부하고, 당일 가족과 재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빚을 지게 되더라도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석은 보석금과 유사한 개념으로, 향후 이민 심리를 기다리는 동안 두 사람이 구금 상태에서 풀려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워너는 약 5년 전 온라인을 통해 로즈를 만나 텍사스로 이주했으며, 결혼 후 현재 킹스빌(Kingsville)에 거주 중이다.

자영업 피트니스·영양 코치로 활동 중인 워너는 현재 미국 영주권(그린카드)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2030년까지 유효한 취업허가증(Employment Authorization Card)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미 이민당국(ICE)은 워너가 비자를 초과 체류했다고 판단해 구금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워너와 딸은 처음 맥앨런(McAllen) 이민시설에 수용된 뒤, 킹스빌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인 딜리(Dilley) 시설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