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결제 ‘탭-위드-페이스’ 도입
트랜스링크가 새로운 웨어러블 요금 결제 수단인 ‘컴퍼스 안경(Compass Glasse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컴퍼스 카드 시스템을 확장한 것으로, ‘탭-위드-페이스(Tap-With-Face)’ 기술을 통해 승객이 얼굴을 단말기에 가까이 대는 방식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랜스링크는 이미 컴퍼스 손목밴드, 컴퍼스 미니, 미니 열차·트롤리·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안경은 그 연장선에 있는 차세대 제품으로 소개됐다.
컴퍼스 안경은 한정판 5,000개가 이날 정오부터 판매되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안경 한 개당 6달러의 환불 보증금이 부과된다.
케빈 퀸 트랜스링크 CEO는 “이제 지갑이나 열쇠, 손목이 아닌 얼굴로 컴퍼스 제품을 휴대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결제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성인 및 할인 요금용으로 구분된 블루·오렌지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도수 및 비도수 렌즈 선택이 가능하다. 여름철 이용자를 위한 선글라스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 또한 스크래치 방지 렌즈와 내구성이 강화된 프레임,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컴퍼스 안경은 모든 요금 게이트와 버스 단말기에서 기존 컴퍼스 리더기와 호환되며, 이용자는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얼굴을 단말기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탑승할 수 있다.
한편 트랜스링크는 차세대 제품으로 ‘컴퍼스 콘택트 렌즈’ 개발도 진행 중이며, 2027년 4월 1일 시범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